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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니 스윙 고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일반 |
람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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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4-29 17:16:44 조회: 1,435  /  추천: 2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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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여유 시간이 좀 생겨서, 생각만 해오던 제 골프 스윙을 고치기 시작했는데..(혼자서..)

 

1. 백스윙이 너무 크다.. 헤드가 아예 반대쪽 귀로 넘어가는 스윙.. 탑 포지션이 없다시피 하여 엄청난 오버스윙이고 이게 보기에도 영 안 좋아서... 

 

2. 골반턴이 안된다... 30대때에는 잘 되었는데, 40 들어서니.. 골반 턴 반경은 좁아지고.. 상체가 휙 돌아버려 엄청난 정확성과 일관성은 가출 ㅠ 비거리도 줄고.. 골반 턴 잘되었을때는 힘 하나도 안 쓰고, 8번으로 평균 140 잘 맞으면 150까지 보냈는데 ㅠ 지금은 125미터 ㅠㅠ 간신히 나가네요..

 

저번주 부터 연습장 결제하고 혼자 1시간씩 스윙연습하고 있는데..결론은 백스윙 고치는건 포기 ㅠ 걍 오버스윙 안고칠랍니다.. 어우..스트레스 받아서.. 고치려고 하니 어색해서 공 생크나고 와이파이 난장판이 되어서, 옆 사람들한테 민폐고 ㅠㅠ 걍 포기했습니다.

 

대신 골반턴에 집중하고 있는데, 하체리드를 하기 위해서 왼쪽 골반뼈 부분을 왼반 고정상태에서 휙 돌려버리면 오버스윙이던 뭐던 헤드가 자연스레 떨어져서 임팩이 기가 막히게 되는데.. 이게 나이먹으니 골반이 덜 돌아서 어느 순간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왼쪽 골반 휙휙 돌리는 연습만 주구장창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골반 돌리는 연습만 하니 옆에 어떤 분이 훈수조로 스윙의 기본을 어찌고 저찌고 하시길래.. "아...네" 하고 걍 무시하고 공 하나 탁 쳤는데, 이게 기가 막히게 맞아서 저 8번으로 155미터 나가고 그 아저씨 7번으로 130미터 ㅋㅋㅋ 

 

그 큰 스크린에 두 명 비거리가 턱 하니 나오는데.. ㅋㅋㅋ 속으로 통쾌했습니다. 

 

여튼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구력이 늘어갈수록 스윙 고치는게 어려우니 골프 시작하시는 분들은 꼭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제대로 된 폼으로 기본기 확실히 배우세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공감합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기본부터 다시 하자는 마음으로 연습장 들어서서 한 5개 치고 어느 순간 멀리 치려고 똑 같은 폼으로 치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몇년째...

장난삼아 한 풀스윙이 평생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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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도 스윙 바꾸려면 한시즌 포기한다던데요
그만큼 습관을 바꾸는게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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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윙은 그립을 점검해보시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저도 오버스윙이 심했는데 프로님이 그립을 수정해주시고 많이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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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서 하는 연습에 한계를 느껴 아들하고 토요일마가 레슨을 받고 있네요. 운동신경도 없고 부분동작 이나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연속동작에서 자꾸 스텝이 꼬이네요. 그래도 전과 같은 힘으로쳐도 거리가 더 나오니 내심 좋기는합니다. 초등학생 아들의 유연함이 부럽네요. 나이를 떠나 열심이 하다보면 좋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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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윙은 왼팔꿈치만 펴도 개선되지 않을까요?
일반성인 남성의 유연성으로는 완팔꿈치를 피고는 도저히 오버스윙으로 넘길 수 가 없을 텐데요.
우선 왼팔이 얼마나 접히는지 점검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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