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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 하면서 이것저것 정보 얻다가, 머리 올린 후기 한번 써 봅니다.
나인홀이랑 파3는 다녀봤지만, 정규 18홀은 첫 라운딩이라 설레서 잠이 안오더군요.
다들 그러신지 궁금합니다. 비 예보 걱정으로 더 잠을 못잔 것일수도 있습니다.
다행이 어제 아침에 비가 조금만 뿌리는 수준이라 강행햇는데, 날씨는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취소 팀들도 많아서 밀리거나, 뒤에서 쪼으거나 하는 것도 없고, 문제는 제 실력이었을 뿐....
남춘천 다녀왔는데, 잘맞았다 싶은거는 방향이 안좋고, 방향이 괜찮으면 공이 안가고... 원래 이런건가요?
정말 멘붕만 하다가 온거 같습니다. 특히 첫홀에서 드라이버 샷 삑사리랑 파5홀에서 5빠따는 넘나 충격 ㅋㅋㅋㅋ
110개 목표로 갔다가 실패했습니다.
왼쪽 약지 통증을 무릎쓰고, 연습 열심히 했는데.. 당분간은 쉬면서 다음주 라운딩은 편안한 마음으로 가려고요.
정말 정신 없어서 사진도 하나 못찍었네요...
진짜 필드에서는 뭔가 어드레스, 스윙 어떻게 해야지... 생각하고 할 여유가 없더라고요.
몸으로 체득하는거, 경험을 통해 여유를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언 좀 구해봅니다.
1. 드라이버 볼스피드 60을 넘기고 싶은데... 혹시 추천 영상이나 조언해주실만한게 있으실까요?
55~58 사이 왔다갔다 하고, 드라이버는 핑 g425 스탁 S 샤프트 쓰고 있습니다.
2. 인터로킹 그립 잡고 있는데 왼손 약지 가운데 마디 뼈가 너무 아프네요... 방아쇠 증후군 같기도 하고
그립변경을 해야할지...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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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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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올린날 생각해보면 정신 반은 나가있었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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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남는건 사진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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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올리신거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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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갈길이 머네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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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 해결해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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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통증이 은근 스트레스가 되네요. 연습장에서도 고질병이라 좀더 힘을 빼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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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고반발 사용해보시는건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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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은 잘 모르는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스피드가 안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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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현직 4년 차인데... 아직도 전날에는 잠이 안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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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당연한거군요 컨디션을 위해 잘 자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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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올린 날 첫 홀 티박스에 처음 섰을때 심장소리가 정말 쿵쾅거리는게 느껴질 정도로 긴장해서 공 어떻게 쳤는지도 몰랐는데 다행히 영상을 찍어놔서 가끔 다시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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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추억을 저장못한게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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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전 첫 머리올린날이 기억나네요 티꽂고 헛스윙 3번 했는대 ㅎ 지나고나니 아름다우 추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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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sr구매 하러 갔는데... 판매하는분이 s추천하시더라거요 스피드 는다고 ㅠㅠ 샤프트 변경도 고려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