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작년부터 미국에 거주 중인데, 골프를 최대한 많이 치고 있습니다.
작년 6월 부턴가..매주 토일 다 나가고 올해도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나가고 연습장도 많이 다니고..
그렇게 연습하면서 치고 있는데, 제 구질이 좋게 말하면 페이드 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슬라이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페이드샷은, 11시에서 1시 방향 정도. (넓게 봐주면..)
그 범위를 벗어나면 슬라이스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여기서 골프치면서 알게된 로우 싱글 치는 형님이 있는데, 이 분의 티샷은 거의 11시반에서 12시반 방향.
이상적인 페이드로 그 많은 라운드 중에 티샷 미스를 본 적이 2번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 분이 저에게 하는 말이 (제가 계속 샷을 드로우로 바꾸려고 연습하는걸 보고)
니 스윙을 받아들이고 페이드를 안정적으로 치는 걸 연습해라. 굳이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게 안정이 되면 티샷 미스는 거의 없을거다..
그런데 제 생각은,
만약 제가 드로우 페이드를 다 구사할 줄 알지만 페이드를 선택했다면 이건 오케이.
그런데 드로우 칠 줄 모르고 그냥 스윙 궤도가 페이드가 나오니깐 그냥 페이드 쳐라 이건 아닌거 같고...
페이드 치면 사실 조금만 미스가 나면 슬라이스가 나고, 물론 드로우도 잘못치면 훅이 나겠지만.
이걸 계속 드로우로 바꾸려고 연습을 해야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페이드 인정하고 약간 왼쪽 보고 그냥 쳐야 되는건지
(그냥 왼쪽 조금 보고 치면 안죽고 220-230미터 정도는 자신있는데, 드로우도 쳐보겠다고 연습을 하니 샷이 일정치가 않아져 당기는 샷도 가끔 나오고 그래서 지금은 왼쪽 보고 치기도 겁나는 상황입니다)
아니면 드로우 계속 연습을 해서 샷을 바꿔야 되는건지..
이상하게 페이드 샷이 싫습니다..저만 그런가요?
|
|
|
|
|
댓글목록
 |
집착이죠
|
 |
드라이버 거리가 정말 짧다면 드로우가 런이 많아 거리가 더 많이나니 연습하셔야 되겠지만,
|
 |
어차피 아마추어들 열에 아홉은 슬라이스, 페이드 구질일텐데요. 스윙궤도가 불안한게 아니고 그게 더 당연한거죠. 프로들이 이상한거고 ㅎㅎㅎ |
 |
저와 같으시네요.
|
 |
저도 이런샷 바라고 됐다 했는대
|
 |
저는 글쓴님 생각이 동의하고 (저도 그러고 있고) 도전정신을 응원합니다
|
 |
드라이버만 얘기하시는건가요? 저고 미국에 있는데 아이언은 페이드 만드려고 코치랑 많은 노력을 해왔거든요.
|
 |
저는 드라이버는 페이드. 아이언은 드로우 칩니다.
|
 |
제기준에 페어웨이에 살아있으면 페이드 죽으면 슬라이스입니다ㅋ
|
 |
저는 반대 상황이네요 ㅎㅎㅎㅎ
|
 |
네.저도..드로우를 치지못하는 페이드는.
|
 |
잘살자56816514님의 댓글 잘살자568165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살면 페이드 or 드로우, 죽으면 슬라이스 or 훅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치고 있습니다.
|
 |
독학골린이 입니다
|
 |
전에 어떤 프로님이 말씀하시길...
|
 |
드로우 치고있는데 댓글보니 페이드가 너무 치고 싶습니다... |
 |
제기준으로 보면 축구할때 주발은 오른발(페이드-아웃인)라면 보조발(드로우-인아웃)이 차기가 어렵고 부단히 연습해야되듯이, 저도 평생을 아웃인을 치다가 지금 한달 내내 레슨받으면서 인아웃 궤도 수정하고 드로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아직 느낌은 왼발로 슈팅할때 느낌과 같은 어색한 느낌입니다. 근데 이거 자유자재로 하면 주발은 언제든지 나가니깐 드로 / 페이드 구사가 가능해질꺼란 생각입니다 |
 |
나에게 자신감을 주는 구질을 선택해야 맞죠
|
 |
일단 드로우가 좋은 구질이라는 편견이 있으시네요.
|
 |
티샷이랑 아들은 밖에 나가도 죽지만 않으면 됩니다. |
 |
힘있는 파워페이드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
 |
글쓴분이 하고자 하는 말씀은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 방향에 있어서
|
 |
거리가 좀 나고 한국골프 문화? 특성상 나혼자 풀백 또는 블루이서 치기 애매한 경우땜시.
|
 |
전 드라이버 바꾸고 페이드 구질로 바뀌었는데 훨씬 덜 죽어서 좋더라구요. 드라이버 거의 안 죽어요. |
 |
무슨말인진 알겠는데 틀린말입니다.
|
 |
슬라이스를 잡기 위해 훅을 연습하고 훅을 잡기 위해 슬라이스를 연습하는 식으로 번갈아 하다 보니 어드레스시 스텐스의 변화에 의해서 클럽의 궤도가 결정된다는게 이해가 되더군요. 전제는 스트레이트를 칠 줄 알아야 하는거긴 합니다. |
 |
파워 페이드 연습 추천해봅니다..
|
 |
나야27492159님의 댓글 나야27492159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글쓰신분이 골프에 대한 자세가 진지하기 때문에 생기는 고민입니다. 페이드 샷이 싫으신 이유는 의도 하지 않는 샷이 싫으신거고 뭔가 잘 못 되었다는걸 느끼고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전 교정으로 갈증을 해소 했습니다. |
 |
드로우를 치지만 언제든지 슬라이스 칠 자신 있습니다. 초보때 제 전문분야가 슬라이스여서 ㅋㅋㅋㅋ 언제든지 툭치면 바로 나오게 할수있지요 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