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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좀 넘은 골린이입니다.

처음 배울때 GDR에서 4개월 레슨했는데 시간이 저녁밖에 안되기도 했고 프로님이 저녁레슨이셔서 저녁에 받았는데 자리가 젤 스트레스였네요.

GDR직영이 아니라서 그런지 예약시스템도 없고
가서 기본 한시간 기다려야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레슨을 끝내고 줄곧 인도어에서 치는데 집근처 인도어가 또 사람이 엄청 많아서.. 거기도 기본 30~40분은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오래된 인도어라 잘 아시겠지만 GDR같은 예약시스템은 없고 9개월 이상 이용자에게만 전화 예약을 받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저녁에 예약하고 안오셔서 그냥 텅 비어있는 경우도 많이 봤네요.

9개월이라도 하려고 하는 찰나 가격도 올리고 전화예약을 12개월끊은 사람만 받더라구요. 그냥 아침에 치자는 맘으로 3개월씩끊어서 하는데 이젠 날씨가 문제네요. ㅋㅋㅋ

추워지니 사람은 줄어서 대기는 많이 없는데 아침이나 저녁이나 넘 추워서.. 이게 뭔 고생인가 싶더군요. 추워서 조바심나서 안쳐지는것 같기도 하고

다시 스크린을 해야겠다 싶어서 집근처 보니 회사가는 동선에 카카오 프렌즈골프스쿨이 생겼더군요. 전화로 물어보니 오후 3시까지만 이용은 또 싸서 3개월에 40이 안되는 좋은 가격 ㅋ

예약이나 이런건 이용권을 끊어야 어플을 깔아주고 하는거라 지금은 알수없다는 말에 일단 끊기로 결정

시설은 최근에 만들어서 깔끔합니다. 카카오 처음 쳐봤는데 나름 괜찮은것같더군요. 좀 적응은 덜됐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없네요. 작은 곳이라 12타석 있는데
거의 반은 빈자리

어플로 예약가능한데 예약해본적이 없네요.물론 저녁 시간엔 두시간정도 대기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아침권을 끊은게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뭣보다 먹을것도 있어서 아메리카노도 내려먹고 간단한 과자도 먹으면서

시간과 날씨 구애 안받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치는게 좋더라구요. 자주 안가더라도 이렇게 편안하게 치는게 제일 좋은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