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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인상적인 점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1. 거리
: 무엇보다도 몸이 안 풀리고 시타를 했고, 제가 쓰던 드라이버(tsi2)와 비교 시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뭐가 더 많이 나간다고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판단 불가입니다. 아주 뛰어난 거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드라이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더 멀리간다면 그건 백스핀의 감소 때문일겁니다.
2. 탄도
: 9도 임에도 탄도가 높게 나옵니다. 실제 9도는 맞는 거 같으나 스타트 탄도부터 약간 높게 시작됩니다.
3. 백스핀
: 적습니다. 스타트 탄도가 높은 이유가 아무래도 적은 백스핀에 기인하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상대적으로 확연히 적습니다.
4. 사이드스핀
: 일부러 깍아서 페이드, 드로우 구질을 많이 내보았는데 생각보다 덜 먹습니다. 다만, 확실하다고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저는 기계처럼 일관적으로 치지는 못합니다.
5. 페이스 관용성
: 중앙에 맞지 않았을 때가 가장 대박입니다. 이 드라이버의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좌우 관용성이 매우 좋습니다. 빗겨 맞아 발생하는 스핀도 적은 거 같습니다.
6. 소리(타감)
: 페이스에 공이 압축되어 손에 전달되는 그 짜릿한 느낌 같은 말도 안 되는 건 빼고 타감의 99.99%인 소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퍽퍽인데 확실히 좀 더 중저음의 퍽퍽입니다. 또한 스윙스피드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다릅니다.
7. 헤드 열림/닫힘
: 열려 있지도, 닫혀 있지도 않은 정도 입니다. 저는 적당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열려 있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
골프존마켓에 프로도 한 분 계셨는데, 그 분도 저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셨다고 합니다. 페이스 관용성이 아주 좋다고.
좋은 점만 적었는데, 그렇다고 하여 닫히 거나 열려 맞은 걸 살려주는 마법의 드라이버는 절대 아니고요, 생각보다 헤드 무게가 상당하여(더 무겁거나 아니면 더 저중심이라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음) 초반에는 크라운 윗부분 가격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조심하시고요. 크라운에 상처나면 마음 아플 겁니다.
특히 헤드 무게가 많이 느껴집니다. 또한 저 내용들은 100% 제 주관적이고 정확하지 않은 느낌에서 비롯한 것이므로 저는 책임질 수 없다는 것도 말씀 드립니다.
예전에 카본크라운 드라이버가 처음 나왔을 때(M2) 만큼의 놀라운 혁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에 관용성 면에서 이 정도의 개선을 보인 드라이버가 있었을까 싶긴 합니다.
광고만큼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하여 무시할만큼은 결코 아닌 드라이버입니다. 기존의 것이 잘 맞는다면 바꿀 이유는 없겠지만 새로 사면 저는 이걸 살 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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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새로사면 무조건 사신단 말씀은.... 좋다는 건데요 !!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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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지만 실제로 무겁다기 보다는 더 끝에 무게가많이 뭉쳐 있는 느낌이에요. 크라운에 상처 잘 만들겁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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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노파이브가서 시타해봤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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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일 근처 골프존마켓 가봐야겠네요. 제가 산 첫 드라이버 R9이후로 이번만큼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가 기대된적은 없네요. 헤드무게는 변화없겠지만, 무게감이 많이 느껴진다면 평소보다 한단계 가벼운 샤프트를 써보는 것도 좋겠군요. 준비된 샤프트가 스탁 말고 특주는 어떤게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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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전에 기대를 많이하고 예약하려고 총알까지 모아놨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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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예약가는 스탁 샤프트 기준으로 80만원대 초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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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스텔스 출시가격 정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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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2 스탁이 오프 60이었는데 77이요? ㄷㄷㄷㄷ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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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드라이버 였는데 시타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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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보다 일반에 관심이 있는데 ㅎ 타감이 다를지 궁금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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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선수들 피드백을 받다보면 아마추어 스윙스피드에서 타구음이 다를 수 있다는게 보여집니다. 심2는 더 했던걸 보면 그나마 나아졌나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