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벤투스 블루 5S 후기(영상 링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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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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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1-26 23:53:09 조회: 7,076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 13 ]

작년에 핫했던 벤투스 블루,블랙과 1k 화이트를 경험해보기로 마음먹고, 먼저 블루 5S를 구해서 한달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헤드가 19년 출시된 텔메 M5라 샤프트가 아깝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드라이버는 샤프트 80%, 헤드 20% 라 생각하기에 일단 질렀습니다.

주로 스크린에서 썻고, 인도어 연습장은 춥다는 핑계로 거의 못가다시피하다가 며칠 전 두번째로 가서 샷 영상을 찍었네요.
그동안 느낀점을 간단히 공유드리니 고민중이신 골포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본인 스펙>
- 179 , 80kg 평범 쳬격(팔이 좀 긴편)
- 헤드스피드(골프존 기준) : 60그램대 투어ad 42~ 47. 가벼운스탁 5S들은 48~50
- 볼스피드 : 63~ 67
- 경험샤프트 : T1100(5.5 65g), IZ6S, TP5S, VR5S, HD5S/6S, XC5S, ust 프로포스 레드 69 tour S (68g)

<장비 스펙>
- 헤드: 테일러메이드 M5 9도
- 샤프트: 후지쿠라 벤투스 벨로코어 블루 5S 45.75인치(스릭슨 ZX7 특주 추출)
- 그립: 투어벨벳 60R 스탠다드
- 스윙웨이트 : D4 (원래 D2~3가 맞는 스펙인데 커팅하기 싫어서 짧게잡고 침)
- CPM : 256 (샤프트길이때문에 실제보다 살짝 약하게 측정된 듯)

<후기>
1. 블루 5s라도 거의 60그램 무게에, 팁부분이 강해서 어지간히 쎄게 휘둘러도 다 받아주는 맛은 아주 좋음. 스크린에서는 그야말로 마음놓고 후릴 수 있음. 단 헤드스피드 110마일(49m/s)넘으면 살짝 날릴수도.

2. 그렇다고 잘못 맞은 공을 살려주지는 않음. 아웃인 엎어쳐서 깍여맞거나 몸이 먼저 돌거나 헤드가 늦어서 페이스 열리면 사정없이 슬라이스 작렬. 샤프트 핑계를 댈 수가 없음. 어느정도 임팩이 되는 상태에세 살짝 미스난 샷들은 좌우 사이드스핀이 덜걸려서 안 죽는 정도.

3. 바디턴 확실히 해주고 뒤에서 뿌려주는 느낌으로 쳐야 슬라이스가 안나고 비거리나 나옴..(M5 어드레스가 열려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질수도.)

4. 핸디 80초중반에서 드라이버 왔다갔다 하는 분들 스윙 교정에 아주 좋을듯. 특히 스탁 샤프트가 약해서 나는 분명히 잘쳤는데 개훅 말려서 스코어 잃는 분들에게 강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도어 샷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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