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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그립을 처음 갈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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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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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3-13 14:50:36 조회: 2,752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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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장비를 쓰면서 그립을 갈아본게 7번아이언 두번, 드라이버 한번 정도 입니다. 그립이 패이면 패이는대로 쓰다가 너무하다 싶음 매장가서 만~만오천원 주고 갈곤 했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7번 아이언 제외하고 아이언은 모두 9년차인데 경화되서 부스러지지도 않았고 내 경기력이 문제지 그립 때문에 문제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드라이버/7번/60도 웨지가 조금 있음 샤프트가 보일것 같았고, 골포 및 지인들이 자가 교체한다 해서 이번에 한번 구매하여 갈아보았습니다.

 

1. 투어벨벳 3개 (아이언용) : 개당 9000원

2. 투어벨벳 360 (드라이버용) :  115000원

3. 그립 교체 기구물들 : 26500원

Total : 배송비 포함 62000원

 

그립칼 날만 따로 3개 왔는데 칼안에도 3개 수납되어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갈아도 다 못쓸겁니다. 아파트에서 그립수거 교체 장사해도 될것 같습니다. 지인 말대로 기존 테이프 벗기는게 귀찮다는데 드라이어기로 가열하며 떼니 애들 유리창에 붙인 뽀로로 스티커보다 훨씬 그럭저럭 잘 떼어 집니다. 스틸샤프트가 가열되면서 접착력을 없애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 제거하고 긴장되는 하이라이트인 솔벤트를 샤프트와 새 그립 속에 적시고 집어 넣는 것은 의외로 잘되더라구요. 그러나 솔벤트 벌창 안되게 밑에 통 잘 놓고 해야지 잘못하다간 바닥에 기름칠해서 집이 주유소 됩니다. 솔벤트 성분이 테이프의 끈적임을 저하시켜서 그립을 미끄럽게 들어가게 하고 마르면 안에서 점성이 생겨 그립이 본딩되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처음 7번 아이언 성공 후, 자신감이 붙어 솔벤트를 동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조금만 묻혔다가 중간만 그립이 들어가는 참사가 벌어져 다시 잘라 냈습니다. 그래서 다시 겸손한 초심자의 마음으로 드라이버와 웨지는 듬뿍 바르고 마무리 지었네요.

 

고작 3개 (1개 실패) 갈았다고 거실 한평 정도가 온갖 테이프 찌꺼기와 솔벤트로 난장이 되었더라구요. 사진을 한장 찍을걸 그랬습니다. 그 한장에 저의 고난을 느끼실수 있었을텐데요. ^

 

요즘 그립 교체 매장에서 얼마에 해주나요? 고정비가 들어가긴 했지만 이번에 채당 15000원(실패비용 제외ㅠ) 정도 들었네요. 저의 똥손은 인건비로서 비루하기에 같이 넣진 않겠습니다. 왠지 자가 교체하면서 골프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자기 만족감(?) 뿜뿜의 효과는 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저 고정비 26500원을 뽑기 위해 목숨 걸고 와이프 잘때를 기다려 갈아야겠습니다. 아.. 근데 자주 갈지도 않는데 갑자기 현타가 오네요. ㅋ 그냥 요즘 매장 교체 비용 많이 비싸다고 해주시면 기분이 조금 좋아질 것 같습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자가교체하면 좀 삐뚤하기도하고 생각보다 품도 들어가지만 그만큼 더 애정이 담기는것 같아 좋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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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갑작스런 솔벤트 애정공세에..ㅋ 오늘도 연습장 가서 더 사랑해줘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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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매장에서 투어벨벳 그립이 개당 1.3만원 하더라구요 (교체비 포함) 원래 1만원이었는데 그립값이 30% 인상...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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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제 월급 빼곤 다 오르네요. 매장엔 바이스 있어서 후딱 갈수 있을듯요. 집에서 안나가고 평생 갈아야 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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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보단 밖에서 하시는것 추천합니다
지저분한것보다 냄새로 등짝스매쉬 맞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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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밖엔 번거로워서.. 매트위에서 손세정제 쓰면 잘 닦여요. 물론 모두 잠든후에 .. 사랑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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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하시고 물로 씻어내는거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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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굿이네요. 그럴일은 없지만 화재 위험도 덜하고 씻기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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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살려제거하는 방법 찾아보시면 버리는 그립도 없을듯 합니다.
약국가서 주사기 없나요? 했더니 좀 그렇긴 하더군요.  주사기는 그냥 인터넷에서 사야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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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사기 회사에 두박스 있었는데.. 그런 팁이 있었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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