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작성일: 2022-03-13 18:07:17 조회: 2,473 / 추천: 8 / 반대: 0 / 댓글: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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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골프의 본질과 매력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골프란 운동의 본질을 생각해보면 꽤 간단합니다.
'작은 공을 때려 날리거나 굴려서 작은 구멍에 집어넣기'
그런데 말입니다.. 이것만큼 마음대로 안되는게 없습니다.
당구를 쳐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필드 대비 상대적으로 좁은)
안정적인 다이대에서 비교적 천천히 공을 굴리는 것도 어려운데
처음 가보는 낯선 구장에서 바람은 불고, 땅은 위아래로 굴곡져 있거나 젖어있거나 풀이 길고
어디로 쳐야 될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샷이 잘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면 평소의 고민들은 저편으로 밀려나 있고, 눈앞의 이 어려움을 어찌 극복해야 될지에 집중하게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 즐거웠던 라운딩을 생각해보면 스코어가 좋았던 경우도 있지만 (저의 경우)
아닌 경우도 많았습니다.
좋은 날씨에서 평소 만나고 싶었던 편한 좋은 사람들과 5시간동안 맛난거 먹으며,
간혹 말로 구찌주면서 놀리기도 하고 간혹 가다 좋은 샷이 나오면 감탄도 하고
즐겁게 대화하며 플레이했던 라운딩이었습니다.
저와 친한 사람들끼리만 온전히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인 경우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골프의 본질, 매력은 아래 두가지 같습니다.
1. 잘 하기 어렵다. 어려워서 집중해야 되고 그래서 더 재미있다.
2. (조건이 잘 맞으면) 멋진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온전히 보낼수 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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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썼던 글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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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골프가 더 좋아지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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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수십년 되신분들도... 마음대로 안되는게 자식과 골프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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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20년까지 5년 정도 남았는데요. 정말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게 잘 안될 때가 훨씬 많았지만, 잘될 때의 쾌감이 정말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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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질의 즐거움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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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구장에서 볼때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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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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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되지않는 완벽함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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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변화하는 대자연과의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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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미스샷을 보는 흐믓함?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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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손맛) 하고 홀별 플레이 전략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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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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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경과 체격의 불리함 극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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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원했던 샷이 쭈욱 날아갈때 보는 그쾌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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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 칠것 같은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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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안되는거 스트레스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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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yuhyxnbx님의 댓글 niceyuhy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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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소풍같은 그런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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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싶어서 연습하고, 잘 하고 싶어서 장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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