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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해봤네요
얼마전에 오픈된 필로스 야간 노캐디 라운딩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경기 전에 제공되는 뷔페식은 한끼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5시 티오프인데 밥먹고 4시 반쯤 나가니까
간단하게 동의서 하나 서명받고 출발합니다.
1. 카트
카트핸들이 무파워입니다 ㅡㅡ;;;
15년전 군대에서 타본이후로 무파워는 처음이네요
내리막 같은곳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제동이 걸립니다.
조작자체는 범퍼카급 난이도인데 산속이다보니까
운전 좀 하시는 분이 조작하셔야 합니다.
한홀돌면 드는 생각이 "드라이빙 캐디는 주말 알바로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 진행
일반 라운딩이랑 크게 다르지 않지만
메인 진행자 한명이 정리하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지간하면 수직적인 관계의 사람들보다는
친구 or 동호회같이 수평적인 관계의 사람들끼리
가는게 좋습니다.
(꼰대같은 상사랑 가면 그날은 동반자가 아니라 그냥캐디)
서로서로 여유되면 채도 뽑아주고, 받아주고
그런데 사람들이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라 했던가요
퍼터를 갖다주니 습관적으로 웨지를 줍니다.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좀 정신없고 많이 뛰어야 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3. 경기속도
90타대 4명기준 4시간 걸렸습니다.
전반은 앞팀 있어서 약간 딜레이 있었지만
후반은 앞팀없이 가니까 스크린치듯 쭉쭉치고
치고 갔습니다.
시간도 남고 뒷팀은 올 기미도 없으니
드라이버 세개씩 치고 했습니다.
뒷팀 보인다 싶으면 속도 올려주고
그리고 카트 운용만 잘해도 시간단축 상당합니다.
3. 종합
일단 재미는 있습니다.
핸디로는 딱딱한 90대 4명가면 즐겁게 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성격이 이기적이란 생각이들면 노캐디는
절대 가시면 안됩니다. 14만원어치 일을 4명이
나눠서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코어는 잘 안나옵니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맘 맞는 사람들끼리 어쩌다 한번 해볼만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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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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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0타 4명이 한번 가봤는데 다시는 안갑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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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 알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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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90 전후로 잘치는 편은 아니지만, 노캐디는 실력보다는 익숙함과 스타일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캐디가 있건 없건 항상 홀맵 보고 티샷 방향 정하고 거리측정기 사용하고, 그린에서도 주머니에 수건 차고 볼닦으면서, 경사를 스스로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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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손발이 잘 맞으면 굳이 캐디가 필요한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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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리모콘이 있음 할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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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리모콘 안 주더라고요 치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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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캐디 18홀은 절대 안 갈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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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만 만나셨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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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창기에 9홀 노캐디를 많이 다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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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캐디 정도 서비스면 캐디가 캐디역할을 제대로 하고있네요 요즘은 채빼주고 닦고 운전하고 가끔 시계보고 거리 대충 불러주는 정도라 솔직히 필요는 크게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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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날 카트에 함께 타고 있던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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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디 있는 라운딩만 고집했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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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은 노캐디인줄 알고 갔는데.....제가 캐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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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캐디를 가면 제가 캐디가 되는 마법이.....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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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내일 첫 노캐디 라운딩인데 기대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