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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블프때 GBB 10.5 쿠로50S LIKE NEW로 구입해서 지난 토요일에 받았습니다.
몰테일 카드행사로 배송비는 얼마 안들었는데, 엄청 오래기다렸습니다.
혹시 비닐깔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박스 개봉했지만 약간의 시타 느낌만 있는 양품이라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거 복권 긁는 것 같은 묘미가 있네요)
제가 투어AD 매니아라 골*켓에서 MT5S를 슬리브 맞춰서 준비해놨습니다. 5S는 좀 비싸더라구요.
스탁은 바로 해체, MT로 교체 후 오늘 시타해봤습니다. 혼자 스크린가서 연습모드 20분, 그리고 한 게임 쳐봤습니다.

기존은 913, 915 헤드에 BB5R1으로 번갈아 치고 있습니다. 볼 스피드는 60정도입니다.
타구음은 금속음이 듣기 좋게 들린다는 평을 들었는데,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타이틀과 비슷하더라구요. 타구감은 공이 묻어나오는 느낌과 쳐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무게추 시스템 드로우, 페이드로 이동해보니 정말 구현되는게 신기했습니다. 전 그냥 스탠다드로^^
발사각은 타이틀보다 조금 낮게 나와서 +1로 조정하니 기존과 같은 발사각이 나오더라구요.
다만 빗맞으면 가장 무서운 개훅이 나왔습니다.
다만 타이틀에 비해 스윙웨이트가 좀 높은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반엔 좀 버거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타이틀 휘둘러보니 가볍게 돌아가던데..

GBB는 가성비 좋은 모델 같습니다.
우드와 유틸이 GBB와 APEX로 깔맞춤병으로 시작된 외도가 잔고를 줄여주네요.
제가 내린 결론은 타이틀과 비거리, 타구감 등 별차이 못느끼겠다는 것 입니다.

몇 달 더 사용해보고 뭘 쓸지 결정해야겠습니다.

사진도 없는 수령기와 사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