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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천한 실력이지만, 저도 포럼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고 혹시 같은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조금이나 도움이 되실까해서 나눠요.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티높이가 문제였어요. 다른 드라이버들 45~50mm으로만 쳐서 당연히 50mm 위로 넘어갈 생각을 못했었어요. 안맞길래 티높이 조절도 했었는데 40~50mm 사이만 왔다갔다 하고 있었어요. 몇일 전 우연히 연습장에서 전 분이 55로 맞춰 놓으신걸 50mm인줄 알고 평소가 같은 스윙과 느낌으로 쳤는데, 정타가 맞고 고뇌하던 방향성이 좋아져서 이상하다 싶어서 확인해보니 55mm 였던거 있죠. G425 Max가 다른 드라이버보다 페이스면이 크고 넓기 때문에, 그만큼 티도 높아져야 한다는 어찌보면 당연한걸 놓치고 있었더라구요.
G425 Max 드라이버를 선물 받고 매일같이 연습해도 몇 개월동안 너무 헤매서 와이파이만 매번 예쁘게 만들어 놔서, 그냥 나랑 안맞는 채인가보다 하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선물받은 채이기도 하고 포럼에서 다들 관용성이 정말 좋은 채라고 얘기하셔서 어떻게든 정복해보려고 했어요.
내 몸이 문제이겠거니 하다가도 혹시 샤프트강도 (SR)이나 발사각이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집근처 핑피팅센터도 가서 10.5도에서 9도로 돌려서 바꾸고 샤프트는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몇개월뒤에 스탁사프트S로 바꾸기로 하고 돌아와서 계속 연습해도 정타가 안나서 계속 고민했었죠.
티높이가 문제였다니 허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고민하는 몇개월동안 혼자 연구하면서 스윙의 많은 부분을 교정할 수 있어서 감사하기도 하네요. 정타맞고 거리가 원하는대로 나가기 시작하고 다른 드라이버와 비교해보니, 왜 다들 G425 맥스를 관용성 좋은 드라이버라고 하는 걸 단번에 알겠더라구요. 혹시 드라이버 문제로 고생하고 계시면 티높이도 꼭 조절해보세요~ 좀 더 연습해서 언제간 기회가 되면 몇개월 동안 고민하고 연습했던 드라이버 셀프교정 방법도 나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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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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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가장과학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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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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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래 심2 MAX 드라이버 50~55mm 사용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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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스윙에는 425맥스로는 55가 맞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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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이 425max인데 40티높이에 잘치는거 보면 그냥 사람마다 스윙스타일에 따라 다른거인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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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안맞는분은 티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방법인듯해서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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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던 이유를 찾아내셔서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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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이 나왔다니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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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주위에 기준에 얽매이지말고 즐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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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감사합니다. 본 글에서 충분히 강조했다고 생각했는데 헷갈리게 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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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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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높이 조정이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인데 간과하고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저도 425max 쓰는데 스윙이 낮게 찍히는 스타일이다 보니 40미리에 맞추고 쳐야 정타가 납니다. 가끔 스크린에서 뽕샷나면 45이상 셋팅될때더라구요. 50에 맞추면 그때는 비거리 150도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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