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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번이나 7번 들었을때는 야 이거 올릴 수 있을까? 요런 맘이 우선 생기지만
8번이하 들었을때는 요고요고 붙여서 버디해야지 이런 맘이 더 듭니다..
물론 마인드컨트롤로 대충 그린 근처만 가자 하고 치지만요..
저 백돌인데도 8번 이하 거리에 라이 좋은데 있음 거의 올립니다, 마라도 온일지라도~
엊그제 조인 플레이 했는데, 3분이 다 비거리가 좋더군요. 한두번 제가 앞설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저보다 30m 앞, 심할때는 60m 앞..
심지어 파5홀 저도 잘 맞아서 220m는 간거 같은데도 저 240 남아서 9번으로 끊어가는데
그분은 세컨 170m 남기더군요..
최종적으로 그 세분보다 제가 점수는 더 좋았습니다.. 이런 모습도 보여주는게 골프죠..
비거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니까 다들 재밌어 하고 열심히 치는거죠..
제 와이프 저보다 골프 잘칩니다만, 스코어는 저보다 안나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 120~130m 겨우 치거든요. 파4 투온 되는 홀이 몇개 안됩니다.
제 와이프한테는 10개의 파4홀 중에 6개정도는 파5홀이 되고, 파5홀 4개는 파6홀이 되버립니다.
기본 +12 하고 가는거죠..
제 와이프한테는 비거리가 젤 중요하죠. 드라이버 비거리 20m 만 늘리면(다른 클럽도 같이 조금 는다고 가정)
우리 와이프는 싱글할 찬스가 더 많아질겁니다.
그런데 이런 극단적인 짤순이분들 빼고 어쨌든 모든 홀이 레귤러온이 되는 비거리라면
아이언 웨지 퍼터로 극복하는게 골프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드라이버 비거리 190m 만 되면 화이트티 기준 싱글을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냅다 지르면 245m 까지 갑니다만, 이렇게 치면 잘 뒤집니다..
그래서 200~220m 정도로 살살 칩니다..
요즘 라운딩때마다 제가 가장 크게 신경쓰는게 살살치기입니다.
일단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마인드로..
비거리가 짧은 사람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골프.. 다들 즐골하시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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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가 잘나가면 기분이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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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의 마음가짐과 대처 자세를 잘 설명 해 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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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가 120미터 이내면 왠만큼 잘못맞아도 그린에 올라가거나 페어웨이에 안착 할 수 있는대 250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2도 의 차이로도 죽고 사는게 결정나니 일단 최대한 세게쳐서 비거리를 만들고 80퍼센트 힘으로 OB를 배재한 정확도 높은 평균거리로 친다고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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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홀 연속 파4 400미터 넘는 곳을 가보니 비거리를 확 늘리고 싶더라구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