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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프랑 제주도 놀러가서 2인 플레이를 할지, 아니면 조인을 해볼지 고민입니다
2인 플레이로 잡은 티는 전부 노캐디인데, 저랑 와이프 모두 타수 계산을 제대로 하지 않는 초보여서 노캐디 라운딩이 잘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조인을 하자니 민폐일 것 같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제주도는 부부 조인 자주 구하시는 것 같아서, 지나치게 지연될 것 같으면 그냥 공 들고 가는 식으로 플레이 방해만 안하면 각자 부부끼리 재밌게 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현재 상황은
둘다 레슨은 7-8개월 정도 받았구요
저는 18홀 라운딩 두 번, 와이프는 한 번 가봤고, 9홀은 2번씩 가봤습니다
제주도 가기 전에 18홀 라운딩 네 번 정도 하고 가긴 할 예정입니다
다만 둘다 스코어를 엄격하기 계산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초보라고 캐디팁을 미리 드렸더니 스코어를 아주 후하게 적어주셔서, 어디가서 스코어라고 하고 다니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인하면 민폐일까요?

댓글목록

ulbaya님의 댓글

ulb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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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5-09 20:31

제주도는 제재밴드 가입하시면 거의 90프로 이상 원하시는 날짜 및 시간에 조인가능하실겁니다.
조인 수락전에 초보라고 밝히시면 문제없구요, 특히 제주도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초보라고 그렇게 눈치주거니 그런일은 잘 없을겁니다.
저도 초보때 겁없이 제주도에서 조인많이 했었구요, 라운딩 시작전에 초보라고 양해 정중히 부탁드리고 시작했는데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그날따라 필드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굿샷을 잘 외치고 했더니 초보가 매너를 잘 배웠다고 저녁 술자리에도 초대받았던 적 있습니다(멸치잡이 배에 팔려가는건 아닌가 걱정했던건 비밀이구요..ㅋㅋ)
부부시니까, 마음 맞으시는 부부팀과 조인하시면 라운딩 후에 식사도 초대받으실 수도 있구요, 또 다음 라운딩에 초대받으실 수도 있을겁니다.
이동은 빠르게, 스윙은 천천히만 기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