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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사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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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6-29 10:37:10 조회: 1,688  /  추천: 3  /  반대: 0  /  댓글: 5 ]

본문

날씨
- 전반 세번째홀까지 홀당 정산 제안 올 정도의 강한 비. 12번 파3 홀 (10번 출발) 그린에 배수가 안될정도 상황
- 4번 홀부터 비 잦아들고 흐리고 습한 상태로 전체 라운딩 진행해서 쪄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필드 관리
- 이름값 답게 잘 되어 있고 앞서 말한 그린 배수가 좀 아쉽네요. 투그린구성이라서 안쓰는 홀은 배수가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교가 더 됐습니다
- 그린 스피드는 비와서 뭐라 말하기 어렵긴 한데 2.6 수준으로 체감

구성
- 유명한 이유가 있는 골프장입니다. 단조롭지 않고 괴롭히지도 않지만 늘 신경은 써야 하는 코스 레이아웃

캐디
- 꽤 경력이 있으신 분. 무난했습니다

스코어
- 망

복기
- 집나간 드라이버가 돌아왔습니다. 최근 연습에서 탑에서 코킹이 완료된 시점에서 끌고 내려오며 바로 던지는 방법이 꽤 효과적이었는데 필드에서 증명이 됐습니다
- 사실 전반은 애매했는데 후반 시작하며 "무서워서 드라이버를 세게 못 치겠다" 라는 혼잣말에 캐디분이 "세게 치다가 죽어도 세게 치셔야죠. 죽으셔도 되요 세게 치셔야 되요" 라고 말씀해 주셔서 달래치지 않고 후렸는데 그 이후 홀은 모두 롱기 잡았습니다. 스크린이나 연습때 캐리 230-240 수준으로 잘 나오던 거리가 나왔네요
- 아이언 기가 막히게 잘 맞고 다 풀 났습니다. 프로님이 우측 조준하고 일단 치라 했는데 그럼 진짜 우측 가길래 그냥 가운데 보고 침. 그립이 임팩트때 닫히는 강도가 심한 듯 하여 그립 체크 예정입니다
- 허리가 좀 이상했는데 동반자들 폐끼치기 싫어서 갔다가 허리 치료 받는 중입니다. 일주일은 누워 있을 예정


기회가 되면 안 더울때 비 안올때 다시 가보고 싶네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오.....복기가 디테일해서 도움이 됩니다.
필드 후기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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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을 위해서 매일 신청하는 곳이네요...7월 4일 오후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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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은구장을 뽑으라면 레이크사이드가 1순위입니다. 갈 때마다 감탄만 하고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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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 없이 갈수있는 구장중에 손가락안에 드는 곳이죠,
2주전엔 그린스피드 3.0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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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디가 멋있네요. 역시 아마추어는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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