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룸스틱 퍼터 사용기 인데.. 이건 사기채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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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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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04 18:51:09 조회: 3,425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1 ]

이전 암락 퍼터 구입 이후..

협력사에서 브룸스틱도 구입을 했습니다. 궁금한건 못참겠어서요..

길이는 48인치 드라이버보다 좀 깁니다.. (한국에서 발매된건 45인치 던가 좀더 짧더라구요..)

참고로 제키는 180cm 입니다.

그래도 카트 뒤에 퍼터통에 넣어 다닐만 하네요.. ㅎㅎ

가격은 세일할때 $17x 이고 배대지 20불 정도 준거 같네요..

 

스크린 일회, 필드 일회 다녀와서 쓰는 사용기 입니다.

일단 길어서 어떨까 싶었는데.. 드라이버 들고 비슷하게 흔들어 보면 대충 어떨지 감이 잡힙니다.

써본 결과 앵커링이 왜 금지 되었을지 이해가 간다고 해야 할까요..

 

표현을 해보자면.. 골프공을 들고 2~3미터 앞에 있는 목표에 던지는 구슬치기라고 가정을 했을때..

왼손으로 오른손 손목을 잡고, 오른손으로 공들고 던지는 느낌(양손으로) 이랑.. (일반 퍼터)

오른손 하나만 써도 공을 들고 던지는 느낌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아 이거 이외에 더 쉽게 설명을 못하겠어요.

 

그냥 완전 다른 세상이네요.

그 동안 듣기만 하고 이해 못하던.. 퍼터 헤드의 무게로만 굴리는 퍼팅이 이제 이해가 갑니다.

(오른손 하나만 쓰니 컨트롤이 휠씬 쉬워 졌어요..)

그래서 타이밍 맞추는 것도 이제 되고.. 헤드를 빼고 미는 거리(공하나 면 3m 뭐 이런거)

이런게 양손으로 잡으면 전 둔해서 모르겠던데.. 이게 오른손 하나로 잡고 (왼손은 위에서 지지만 하고) 치니..

완전히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동반자들도 훨씬 편해 보인다며.. 어제 거의 땡그랑으로 마치고 왔네요.. ㅎㅎ

 

지금 생각은 이걸로 느낌을 연습하고 나면.. 양손으로 일반 퍼터를 칠때도 비슷하게 칠 수 있을것 같아요.

연습용으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한번씩들 써 보세요 ㅎㅎ

좀 긴 퍼터가 있으면 그냥 그렇게 잡고 쳐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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