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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싱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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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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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18 23:56:44 조회: 5,520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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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충주에 위치한 동촌GC를 다녀왔습니다.
6시48분 티업 이었구요.
시작부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3번홀 정도 부터는 꽤 많은 양의 비가 왔습니다.
전반 마치고 그늘집에서 30분 정도 쉬고 나오는데 비가 더 많이 오길래 고민 좀 했습니다.
비는 많이 오는데 하늘이 어둡지 않고 밝길래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예상이 맞아 후반 두어홀 지나니 비가 그치고 두어홀 남으니 해가 비치더군요.

암튼 올해 3월. 입문 2년8개월 만에 첫 싱글 달성 이후
샷이 왔다리갔다리 했습니다.
과도한 욕심과 자신감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잘해보려고 연습장도 등록했는데 아이언샷이 조금 좋아진 반면 잘맞던 드라이버가 가출해 버렸습니다.
최근엔 우중경기였긴 하지만 93타를 치는 일도 있었죠.
3개 내외로 잃어버리던 공도 8~9개 씩 잃어버리고 아주 말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던중 오늘은 작심하고 오직 스코어에만 집중해서 쳐보기로 했습니다.
복기해보면
드라이버는 거리욕심 버리고 오로지 가운데로만 보내자고 생각했구요.
210~30m에 벙커나 해저드 혹은 막창인 홀들은 안전하게 3번유틸로 200m씩 끊어갔습니다.
그 결과 드라이버는 딱 한 번 푸쉬가 나서 우측러프 끝에 걸린 샷이 나왔구요.
나머지는 페어웨이 가운데를 지켰습니다.
세 번의 3번유틸 티샷도 가운데로 잘 갔구요.
아이언 샷은 탑핑이 두 번 나왔는데 한 번은 전반 4번홀 파5 세컨에서 핀까지 163m인데 왼발 내리막에서 친 6번 아이언이 탑핑이 나면서 공이 물에 빠져버렸습니다.
욕심버리고 끊어갈 거리가 아니어서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4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 투펏으로 보기.
후반 1번홀에서도 세컨에서 8번아이언이 탑핑이 나서 그린 우측 해저드 바로 옆까지 갔는데 다행이 어프로치를 벙커를 넘겨 그린에 올리고 롱펏을 투펏으로 막아 보기를 기록.
전반 7번홀에선 126m 남은 평범한 세컨샷을 왼쪽으로 당겨버리면서 화단 맞고 카트도로를 맞고 흘러내려 36m 정도의 오르막 어프로치가 남았는데 온그린에 실패 하면서 4온2펏 더블보기.
이 외엔 아이언과 웨지샷이 큰 에러없이 잘 맞았습니다.
멘탈면에선 전반에 3개를 오버하고 후반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얼마전에 전반에 4개 오버하고 후반에 11개 오버해서 망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죠.
다행이 끝까지 별 탈 없이 18홀을 마치고 올해 두번째 싱글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공은 탑핑나서 물에 빠진 1개만 잃어버렸구요.

오늘의 싱글 포인트는
첫째 드라이버는 무조건 살린다.
둘째 퍼팅은 넣을 생각 말고 무조건 거리 맞추기.
셋째 세컨이던 써드던 무조건 풀샷 거리 남기기.
(예를들어 290m 홀이면 드라이버 쳐서 50~60m 남기는게 아니고 유틸로 티샷해서 80m 이상 남기기, 파5에서 세컨이 240m가 남으면 윤이나 프로는 3번우드로 온그린 노리겠지만 나는 7번 아이언 잡고 써드샷 90m 내외 남기기)

오늘도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졌네요.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다들 무탈하게 즐라 하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6 반대 0

댓글목록

축하 드립니다..
부럽네요..ㅎ

    1 0

감사합니다. ^^

    0 0

골프 복기하는모습에 진심이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전 언제쯤 ㅠㅠㅠ

    1 0

감사합니다. 곧 싱글 하실거에요.

    0 0

축하드립니다~ 구력이 저와 비슷 하신데 부럽습니다.

저는 유틸이 너무 어렵네요 ㅜㅠ
그러니 요행을 바라는 드라이버 컨트롤 망샷이 나오고 스코어 망가집니다. 우드 유틸 저에게는 왜이리 어려운지 ㅠㅠ 드라이빙 아이언으로 근근히 버팁니다.

    1 0

감사합니다. 
저도 한동안 유틸이 안맞아서 드라이버 컨트롤 샷으로 거리 조절하던 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우드처럼 쓸어치면서 옆으로 치는 이미지를 가지고 스윙하니 별미스 없이 잘맞습니다.
골프는 정말 이미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0 0

싱글 축하드립니다....

    1 0

감사합니다. ^^

    0 0

축하드립니다. 부러운 스코어카드네요.

    1 0

감사합니다. ^^
곧 부러움의 대상이 되실 겁니다.

    0 0

3번째 포인트
웨지 거래 풀샷팁, 이거 좋을거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 0

감사합니다. ^^
아마추어는 파5에서 우드,유틸 안쓰면 스코어 좋아진다는 것은 진리 같습니다.
물론 가끔 우드,유틸 정타나서 투온 하거나 그린사이드에서 어프로치로 핀에 붙이면 버디 기회가 생기긴 하지만 그 반대로 짧은 거리에서 써드샷 철푸덕이나 탑핑 혹은 투온 후 쓰리펏 이런식이면 오히려 멘탈 나가기 딱 좋죠.
우드,유틸 세컨샷이 페널티구역으로 가거나 벙커에 빠지기도 하구요.
평균적으로 보면 끊어가는게 타수 지키기에 더 좋은듯 합니다.

    0 0

축하드립니다.
요즘 퍼팅이 붙이려고 하는데도 잘 안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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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전 필드에서도 스크린게임 처럼 철저하게 발과 발 사이 스트록 거리에 맞춰 퍼팅합니다.
4미터 이상 펏은 공을 보지 않고 헤드를 보면서 백스윙 끝과 팔로스로 끝을 맞추는 데만 신경씁니다.
캐디에게 그린스피드 물어보고 제가 맞춰놓은 약빠(2.6) 기준으로 약간의 가감을 더해서 하면 거의 정확하더라고요.
물론 10m 이상 롱펏은 또 다른 얘기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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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싱글 축하드립니다!
싱글포인트 잘 세겨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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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저만의 포인트라고 생각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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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 쉽지 않던데..대단하십니다. 어드레스에서도 포스가 느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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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시그니처 홀이라고 하길래 한 컷 찍어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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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번째 포인트가 와 닿습니다.
그린 옆에서 잘 붙이려다 철푸덕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0 0

오 축하드립니다.!!  저랑 공략법이 비슷하네요.  다만 저는 유틸보다는 우드 티샷으로 거리맞추는 거만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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