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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골프 여행 후기 (7/24-29, 무안CC, 파인비치CC) - 1부
골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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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30 18:33:38 조회: 7,421  /  추천: 23  /  반대: 0  /  댓글: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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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친구들과 2박3일 라운드를 계획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사 선배들과의 2박3일 라운드도 계획하였구요.

 

작년에 전남 무안CC에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친구들​과는 무안CC에 가기로 약속을 한 상태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두 팀 다 무안에서 라운드를 하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선배들도 무안CC로 가자고 하고 두팀 날짜를 붙여서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선배들이 갑자기 강원도로 가자고 하십니다.

 

덕분에 7/24-26일은 전남 무안에, 7/27-29일은 강원도 고성에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전 경기도 고양에 살고 있습니다. ㅠ)

 

이번 글에서는 1부 무안에 다녀온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무안CC는 전남무안에 있는 54홀 규모의 초대형 골프장입니다.

 

드림투어 대회도 자주 열리고 중고등학생 대회도 많이 열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지만 스코트랜드 느낌의 링크스는 아니고 광대한 페어웨이에 빽빽한 조선잔디가 식재되어 있고 물이 아주 많은 구장입니다. 근래 수도권 골프장 가격이 비싸다보니 자주 오게 됩니다. (올해만 벌써 두번째, 조만간 한번 더 갈 예정입니다.)

 

이번 무안 여행은 1일차 18홀, 2일차 36홀 ,3일차 36홀의 바쁜 일정입니다.

 


입구는 사찰의 일주문과 같이 생겨서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기둥은 4개네요 ㅎㅎ)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조금씩 내려서 아주 쾌적하게 라운드 하였습니다.



첫쨋날은 무안CC 동코스를 플레이합니다.






첫날은 오랜시간 이동하다보니 몸풀기로 보내고 뒷풀이를 진하게 했습니다. (그러면 안됐는데...)

 

 

둘쨋날 해가 밝았습니다.


둘쨋날 오전은 무안CC 남코스입니다.


오전 플레이를 마치고 이번 전남투어의 하일라이트(?)인 파인비치로 이동합니다. 한 1시간 정도 걸리네요.

 


입구입니다.

가방을 내리고

골프장에 도착합니다. 수많은 섬이 있는 아름다운 바다가 반겨줍니다.

 

파인비치는 파인 - 비치 18홀 골프장이었는데 어느순간 퍼블릭 9홀을 낑겨서 27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파인- 비치를 플레이합니다.

 

 

파인 1번홀입니다.

티 마커가 독특합니다. 베어크리크의 곰이 생각나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게 바다가 나와서 좀 더 멋지네요.

방문이 쉽지 않은 코스라 캐디에게 블루에서 플레이하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따로 블루티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서 블랙과 화이트를 섞어서 플레이합니다.



파인코스에서는 바다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파인 2번홀 파5입니다. 넓고 깁니다. 화이트인데 500미터가 넘네요.

파인 3번홀 파3입니다. 내리막 포함 175미터 정도 되는 반 아일랜드 그린입니다.

앞바람도 제법있네요. 이거 뭐 어떻게 하라는건지... ㅎㅎㅎ



파인 8번홀 내리막 포함 175미터 ​파3입니다. 드디어 바다가 보이네요.

 



그린이 단단해서 잘 받아주질 않습니다. 그린 오버.



파인9번홀입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너무 더웠습니다.

 

전반을 폭망하고 오랜만에 100개 치겠구나 하면서 후반을 시작합니다.


비치 1번홀입니다. 중간부터 내리막이 심해져서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어프로치만 남네요.

비치 6번홀입니다. 이 골프장의 시그니쳐 홀인데요. 너무 멋있어서 감탄만 나왔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210미터 정도 된다네요. ㅎㅎㅎ

 

3번 아이언이 아주 잘 맞아줘서 그린에 올라갑니다.

 

그린에 가보니 2단그린 -_-;;; 운좋게 첫번째 펏이 핀에 붙어서 파로 마무리합니다.

 








비치 7번홀입니다. 사진상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바다를 넘겨서 티샷을 합니다. 페어웨이에 미치지 못하면 절벽으로 공이 떨어집니다. 열리면 죽고 당기면 200미터가 남습니다.

풀이 우거져서 잘 안보이네요.

비치코스 8번홀 파5입니다.

비치코스 후반부터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경치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고요.

보통 잊지 말고 사진찍자 찍자 해도 까먹는데 여기는 그냥 계속 찍게 됩니다.



마지막홀입니다. 아쉽기 그지 없네요.

 

오 그런데 마지막 홀을 마치고 보니 후반은 35타로 -1을 쳤네요.

 

다행이 백돌이는 면했고 깨구 성공합니다.



계산하고 나가기 전에 마지막 사진입니다. 떠나기 정말 싫었습니다. 또 올 일이 있을까요.

 

무안은 음식점이 일찍 닫습니다. 도착시간에는 음식점이 연 곳이 없을것 같아서 목포에서 뒷풀이를 또 진하게 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무안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날 오전은 서코스를 플레이합니다.



파인비치를 다녀오니 무안CC가 밋밋하기 그지 없군요. ㅠㅠ





무안 여행의 마지막 라운드는 동코스입니다.



첫날과는 다르게​ 해가 엄청 쨍합니다. 

 


피로가 너무나 쌓여서 공을 치는건지 마는건지 정신이 없습니다.

 

겨우겨우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고성에 가야해서 최대한 빨리 잠들었습니다.

 

2부 고성 이야기는 나중에 또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추천 23 반대 0

댓글목록

부럽습니다!!!

    1 0

감사합니다.

    0 0

아주 멋지네요
파인비치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2 0

사실 파인비치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유명한 골프장 한번 방문해 보자는 목표로 간 것이었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풍광이 아름다워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 뿐입니다. 기회 되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0 0

파인비치 옛날옛적에 가봤습니다. 그때는 아 좋다 정도였는데 지금은 쉽게 가기 어려운 구장이된듯 합니다.
골프에대한 열정도 대단하시고 말씀 중간중간 고수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1 0

불과 제작년까지만해도 5-6월 파인비치 1박2일 패키지가 28만원이었던 때도 있었더라구요. 그때 생각하면 좀 억울(?)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경험을 해서 아주 만족합니다. ㅎㅎㅎ

    0 0

부럽습니다

    1 0

감사합니다.

    0 0

무안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동코스 좋죠. 무엇보다 김치가 맛난 곳입니다.
요즘 캐디 수급에 셀프 운영을 섞어서 하죠.
파인비치는 광주에 살아도 거리 부담감에
기회가 없네요. 1박 2일 잡고 가야 겠습니다.
눈이 시원합니다.

    1 0

클럽하우스 음식이 다 맛있는데 정말 김치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저희도 1회 부킹 착오로 캐디 플레이를 하고 나머지 3라운드는 노캐디로 플레이했습니다. 노캐디 플레이하는데 이렇게 부담이 없는 구장도 별로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파인비치 1박2일 강추입니다.

    1 0

사진 잘 봤습니다. 부럽네요.
그나저나 파인비치는 공이 바닷가로 많이 빠질 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하나요?
다른 골프장은 사유지에 연못에 로스트볼 수거할텐데,
저 바닷가는 로스트볼을 어떻게하는지 볼때마다 궁금했습니다.

    1 0

날씨가 쨍하게 맑아서 플레이할땐 좀 더웠지만 사진은 정말 잘 나와서 만족합니다. ㅎㅎㅎ

    0 0

정성 후기 잘 봤습니다.
파인비치 대리만족감 느끼고 갑니다.

    1 0

감사합니다. 파인비치 강추입니다.

    0 0

멋집니다.
친구들과 전남 골프여행 코스를 따라서 잡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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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CC 정말 좋습니다. 파인비치는 방문하는데 약간 부담이 있지만 그래도 무안까지 간 김에 들른것이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0 0

무안cc 폭우속에 머리올린곳이라 기억나는게 없네요 ㅎㅎ
다음편 기대됩니다

    1 0

다시 방문해보세요. 만족하실겁니다.

    0 0

너무 멋집니ㅏㄷ! 파인비치 꼭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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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입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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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비치는 스크린에서나마 즐기고 있습니다 ㅜㅜ
사진 시원~시원하네요. 덕분에 감상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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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크린에서 자주 치던 구장인데 골프존에서는 빠진것 같더라구요 ㅠㅠ
아쉽습니다. 카카오에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 0

파인비치 작년 가을에 1박 2일로 가서 생각이 나네요.
비치 6번홀은 맞바람 너무 심해서 5번 우드로 쳐서 파세이브 했던게 생각나네요. 다음 날 바람 없을때 그걸 또 들었다가 7번홀 티박스까지 날아가서 엄청 죄송해했던...

날씨 좋을때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1 0

바닷가라 바람 불면 답 없을것같습니다. 저는 운좋게 날씨가 좋아서 ^^;;

저도 다시 가보고싶네요.

    0 0

파인비치 너무 멋지네요, 올해안으로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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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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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은 복불복입니다. 비다가 보이진 않지만 바다 옆이라 비람이 많이 붑니다. 그나마 오전 이른 시간은 괜찮은데 2부 이후로는 세클럽 정도 더 집아야 되는 홀도 나오고 한번 강한 바람 맞아 본 로컬들은 가기 싫어해요. 주위에 비슷한 가격 더 좋은 곳들이 많으니.

    1 0

주변에 더 좋은 곳이 많다니 추천해주시면 다음에 꼭 방문해보겠습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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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휴가차 갔을때 비치 코스 6번홀에서 레귤러온에 성공했었는데, 짜릿함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ㅎㅎㅎ
다만 거기서 너무 힘을 뺐는지 다음 7번홀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1 0

그 짜릿함 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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