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골프 여행 후기 (7/24-29, 설악썬밸리, 파인리즈CC) - 2부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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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골프 여행 후기 (7/24-29, 설악썬밸리, 파인리즈CC)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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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02 07:03:54 조회: 4,749  /  추천: 23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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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2박3일 라운드에 이어 고성 2박3일 라운드도 다녀왔습니다.

 

대략 1,245키로 정도 이동 거리가 되네요. (작년에는 2,700키로였으니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부 고성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고성 여행은 설악썬밸리 1박2일 후 파인리즈 1박2일을 하고 오는 코스입니다.

 

3일동안 18 36 18 홀을 소화하는 상식적인 코스였죠.

 

다만 직전 3일동안 5라운드를 한 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전날 고성에서 집에 도착한 시각이 11시였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고성으로 출발해야 해서 들어오자마자 빨래만 빨래통에 넣어 놓고 잠듭니다.

 

첫번째 구장은 설악썬밸리였습니다. 설악썬밸리는 강원도 고성,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27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설악 - 썬 - 밸리 코스로 이루어져있는데, 설악 코스는 길고 넓고 긴 걸로 유명한 코스입니다.

 

첫날 가볍게 점심을 먹고 설악 썬밸리에 도착합니다.

 

(설악썬밸리 근처에 백촌막국수라고 막국수 맛집이 있는데, 대기가 엄청나게 깁니다. 얼마 전에 그 옆에 비슷한 스타일의 막국수집이 생겼는데 대기 없이 백촌막국수의 97%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첫날은 설악 - 썬밸리 코스입니다.

 




그냥 넓고 깁니다.

장타자 분들은 그냥 마음껏 지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몇몇 홀은 상황 봐서 그냥 옆집 가서 치셔도 됩니다.

3번홀 400미터 파4홀 입니다. 드라이버 정말 잘 맞았는데도 165미터가 남네요.


5번홀 파3. 파3이 나오니 반갑습니다.

전반 마지막 홀입니다.

후반은 썬코스입니다. 썬과 밸리 코스는 넓지만 설악보다는 좀 짧은 편입니다.  썬-밸리 코스가 힐링코스이지요.

아무리 힐링코스라도 피로에는 장사가 없는것 같습니다. 4연란에 6번째 라운드,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극에 달합니다.

 


피로회복차 뒷풀이에 옵니다.







다음날 마실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그만...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손이 팅팅 부어있네요. 이런...


둘째 날은 썬-밸리 코스입니다. 설악썬밸리에서 젤 무난한 조합입니다.






16번 홀까지 이븐으로 플레이 하다가 17번 18번 연속 보기로 이븐도 놓치고 라베도 놓칩니다. 

아쉽기 그지 없군요. 하지만 아쉬워할 시간이 없습니다. 

 

다음 코스 파인리즈까지 걸리는 시간이 20분, 설악썬밸리 라운드가 끝난 시각이 11시50분, 파인리즈 티오프 시각은 12시 39분. 점심은 글렀고 티오프 시각 맞추기 바쁩니다.

 

폭풍같은 질주로 제시간에 도착합니다.

 


도착합니다.

 

파인리즈는 파인 - 리즈 - 레이크의 27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골프장이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파인리즈 첫 라운드는 파인 - 레이크 순서로 플레이합니다.

파인코스 1번홀은 왼쪽 도그랙의 내리막 홀입니다. 거리가 길지 않아서 드라이버를 잡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너무 많이 가면 라이가 안좋거든요.

파인코스 2번홀입니다. 파 5홀인데 도그랙이 있어서 드라이버가 방향과 거리가 잘 맞으면 2온을 노릴 수 있습니다. 운좋게 드라이버가 잘 가서 2온에 시도했는데 겨우겨우 온은 됐지만 조금 짧아서 30미터 펏이 남습니다. 그냥 힘껏 쳤는데 핀을 맞고 멈춥니다. 행운의 버디 ㅋㅋㅋ


중간에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 별로네요.

파인6번홀 파5홀입니다.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별로 안찍었습니다. 여긴 그냥 어렵습니다. 길고 그린 주변도 더럽고 써드 샷을 쳐야하는 페어웨이는 앞발 오르막 라이로 되어있습니다.

파인 7번홀 파3 홀입니다. 110미터의 짧은홀이라 얕봤다가 큰코다쳤습니다. 그린이 솥뚜껑 그린입니다. ㅎㅎ

파인 8번홀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홀 뒤로 울산바위가 보이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쉽네요.

못먹은 점심을 그늘집에서 먹습니다. 거창한 이름의 짜장면이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레이크는 정신이 없어서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레이크 6번홀 파5입니다. 이홀은 다른것보다

그린 뒤에 대리석 그린이 또 있는걸로 유명합니다.

 

이 홀 전 홀까지 이븐으로 플레이하고있었는데 급격한 체력 저하로 폭망하기 시작합니다.

레이크 7번홀입니다. 180미터 정도의 파3입니다.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한 어마어마한 훅으로 사망 ㅠ

레이크 8번홀 페어웨이입니다. 골프장에서 제일 사진 잘 나오는 장소라고 하네요 ㅎㅎㅎ

마지막 5홀에서 더블 보기 더블 더블로 겨우겨우 7자는 지켰습니다.

 

체력 떨어지는 건 방법이 없네요. 옛날보다 회복도 잘안되고요.

 

 

대장정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날은 레이크 - 리즈 코스를 플레이합니다.

레이크 1번홀은 짧은 파4입니다. 중간에 페널티구역이 있어서 아이언티샷을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데 피로가 심해지니 롱아이언을 엄청나게 당기는 구질이 나오더군요. 축이 완전히 무너져서 왼쪽으로 한 15도 정도로 당겨치는 이상한 풀 구질이 나옵니다.

 

 


레이크 3번홀입니다. 파인리즈 골프텔은 코스 주변에 있는데 경관과 잘 어울려서 보기 좋습니다.



레이크 4번홀 파3입니다.

레이크5번홀 파4홀입니다. 드라이버를 잡기도 안잡기도 애매한 홀인데, 우드 티샷이 제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5번홀에서 설악산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그린에서 바라본 설악산. 장관입니다.



레이크 6번홀 파5입니다. 이홀에서는 제대로 플레이 해본적이 없습니다. 꼭 세컨샷에서 왼쪽으로 훅으로 죽거나 오른쪽의 물로 들어갑니다.



써드 포인트에서 바라본 설악산입니다.

레이크 8번홀입니다. 좌도그렉 파4홀입니다.

레이크 마지막홀 파5홀입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서 티샷을 했다고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다리로 건너가는 걸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길고 좁고 아무튼 매우 어려운 홀입니다.



후반은 리즈코스입니다. 리즈코스 1번홀 파5입니다. 내리막이 심해서 티샷이 잘 가면 아이언으로 2온 공략이 가능합니다. 저는 벙커로 ㅠ

리즈 2번홀입니다. 보통 여기 말고 더 앞의 티박스에서 플레이를 하는데, 앞의 티박스에서는 원온 공략도 가능합니다.

리즈코스 6번홀 파3입니다. 

리즈코스 7번홀 파4입니다. 짧은 파4라 아이언 티샷을 했었는데 오늘은 티박스가 뒤로 세팅되어있습니다.

 

파인리즈 8번홀은 Z자로 생긴 매우 어려운 파5인데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파인 9번홀입니다. 드라이버가 뽕샷이 나서 한 150미터 갑니다. 앞발 오르막 라이로 아주 안좋은 상황에 180미터 정도 남았는데, 4번 아이언 아주 짧게 잡고 있는 힘껏 쳤는데 "또오세요 샷"이 터집니다. 운좋게 그린에 올려 마지막홀을 파로 마무리합니다.

 




서울로 돌아와서 뒷풀이로 달립니다.

 

배고플때 마트 가지 말라는 말처럼 골프에 목말라 있을때 골프 여행 계획을 세우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6일동안 정말 힘들다는 말이 입에 붙어있었습니다.

 

공은 잘 맞았다 안 맞았다 했지만 즐거운 뒷풀이와 6일간 9라운드 평균 79.67점으로 80점을 깬걸로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여름휴가였습니다.

 

재미없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추천 23 반대 0

댓글목록

정말 체력이 대단하시네요...
전지훈령 같네요~
구장 풍경이 너무 좋슴니다...

    1 0

여름 휴가였는데 해병대지옥주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라운드 마치고 삼일을 내리 잤는데 피로가 안풀리더니 오늘아침에 일어나니 좀 피로가 풀린것 같습니다.

    1 0

읽는 제가 다 힘들지만
가보고 싶었던 구장을 다가셔서
많이 부럽네요 ㅎ

    1 0

감사합니다. 요즘 그린피가 사악해서 그렇지만 좀 정상화 되면 휴가내서 갈만한 구장들인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꼭 방문해보세요.

    0 0

구장도 체력도 점수도 모두 훌륭합니다

    1 0

^^;;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0 0

생생한 후기 잘 봤습니다.
파인리즈를 함 가보고 싶은데, 예약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

    1 0

파인리즈는 2-3달 전 골프 전문 에이전트 통해서 투어 예약하는 방법밖에 안 보이더라구요...ㅠㅠ 꼭 가보세요. 도전적인 코스입니다.

    0 0

와...체력과 실력 모두 부럽습니다 ㅠㅜ

    1 0

감사합니다!!

    0 0

상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방문 추천합니다. 정말 좋은 골프장들입니다.

    0 0

실력도 대단하시고 체력도 대단하시네요.

    1 0

감사합니다 ㅎㅎ 체력은 저질입니다. 근성으로 버텼습니다. ㅎㅎ

    0 0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한번 해보고 싶네요!!
멋지십니다!!!

    1 0

2박3일 골프 투어는 삶의 활력소입니다. ㅎㅎ 꼭 가보세요~

    0 0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1 0

감사합니다. ㅎㅎ 최대한 카트 타려고 노력했습니다.

    0 0

막국수집이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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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암막국수입니다. 그런데 같이 가신 분 중에 한 분은 동치미 무에서 군둥내가 난다고 별로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막 입(?)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0 0

굉장한 체력이십니다.
2일만 쳐도 다리가 후덜거리던데...아마도 저는 핸디가 더 높다보니 더 쳐서 더 그런거 같긴 합니다. ^^
구장은 기억해놨다가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1 0

백돌이때부터 하던 연례 행사라서 그런건지 버틴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넘 힘들어서 앞으로는 이렇게 무식하게 안 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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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실력, 재력 모두 대단하시네요.
사진,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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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체력은 좀 괜츈한데 실력이랑 재력은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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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파인리즈 언제나 가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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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리즈 패키지로 가는게 젤 무난합니다. 요즘 더워서인지 여행사에 자리도 좀 있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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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대충 비용이 궁금하네요^^
회복 잘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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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비용은 뒷풀이 규모에 따라 달라질것 같습니다. ㅎㅎㅎ 골프 부킹 사이트에서 투어로 검색해보시면 대략적인 금액 아실 수 있습니다. 저희때는 평일 1박2일 패키지가 보통 40 후반정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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