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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둑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범용으로 하나씩 갖고 있어야 한다는 3번우드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1. 골마x에서 심2맥스 스탁 SR을 25만원에 구입합니다.
방범용으로만 쓰려고 했는데 도둑이 안옵니다. 설마 하면서도 연습장으로 데려갑니다.
음... 생각보단 잘 맞습니다. 그러자 욕심이 생깁니다.
'낭창거리는것 같은데?'
* 하지만 실상은 드라이버 캐리 190~200에 떨어지는 짤순이~노멀한 골퍼입니다.

2. 골x존마켓에서 에픽맥스 3번 우드 스탁 S가 쿠폰에 카드할인까지 하니 25만원 선에서 떨어집니다. '사보자. 심2가 잘 맞고 있지만 낭창거리잖아. 드라이버보다 우드가 강해야 한댔어'.. 구매했습니다. 써보고 둘 중에 안맞다 싶은거 팔죠 뭐. 사놓고 보니 협력사에서는 배송비 포함 굿등급 20만원선, 라익뉴가 24만원선 합니다. (현재 30퍼 세일 중이네요). 음, 굳이 새거 쓸 필요 없는데,,

3. 에픽맥스가 좋다 하고, 또 저렴한 게 좋겠다 싶어 국내정품은 반품하고 협력사꺼 구매하려다가. 과거 어떤 분이 젝시오x 우드가 좋다고 남긴 글을 보게됩니다.
찾아보니 세상에나 신품에 투어ad xc 샤프트인데도 20만원 정도입니다. 구찌만 감수하면 가성비는 대단하다는 평가. 에픽맥스가 배송중인데도 젝시오x xc 6s 를 구입합니다. 제원상 60g 정도네요. 드라이버 샾트보다 6g 정도 무거우니 5s 보단 6s가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말 정도에는 셋 중 어떤 녀석이 살아남을지 결정나겠죠.?

골프는 공 치는 재미가 아니라 쇼핑하는 재미로 하는 운동인 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