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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탄도 및 백스핀에 관한 헤드와 샤프트와의 상관관계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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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18 15:04:23 조회: 1,671  /  추천: 1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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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제목이 거창한데,,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의문을 몸으로 해결하려다가 거진 1년 가까이 답을 내리지 못해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물론 스윙이 문제겠지만, 골포의 정신으로 몸뚱아리가 안 되면 돈을 써서라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1년간 아래의 지름과 판매를 반복했습니다. 

 

- 드라이버 헤드 

  매버릭 일반 모델 9도, 10.5도 

  매버릭 서브제로 9도 * 현재는 일반 10.5도만 가지고 있음.

- 샤프트 벤투스 블랙, 블루, 레드 5S 

  텐세이 오렌지 프로 5S 

  디아마나 D limited 5S * 현재는 벤투스 블랙/블루/텐오프 보유 중 

 

그런데, 하도 생각나는 대로 지름과 판매를 반복하다 보니 제가 실험을 하면서 비교/대조군을 확실히 설정을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같은 헤드에 샤프트를 바꾸거나, 같은 샤프트에 헤드만 바꾸던지 해야 하는데 하도 물건들이 계속 들락날락 거려서 그렇게 못했던 것이죠. 

 

그래서 드라이버의 이상적인 탄도와 백스핀에 관해 헤드 각도 혹은 저스핀 설계가 더 중요한지, 아니면 저탄도를 위한 미드/하이킥이 더 효과가 좋은지 회원님들의 지식과 경험을 여쭙고자 합니다. 

 

제 스윙은,, 잘 안맞으면 덤벼서 깍아쳐져서 슬라이스 혹은 푸쉬가 나고, 컨디션 좋으면 깔끔하게 스트레이트가 나오는데 탄도가 높은 편입니다. (15도 이상) 스윙스피드 볼스피드는 요새 스크린을 안 가서 잘 모르겠고, 거리 자체는 캐리 210~220, 런포함 230~240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잘 맞았을 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스윙>샤프트>=헤드 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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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는 각도가 아니라서 탄도의 출발각 혹은 발사각이 15도라고 해야 맞습니다.

말씀하신 캐리 정도면 백스핀이 너무 낮을 때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스윙을 크게 손봐서 상향타격 어택앵글을 만드실 거라면 클럽헤드도 로프트 낮추고 샤프트도 더 단단한 저탄도 저스핀 세팅이 맞구요,

그렇지 않다면 아무래도 이상적인 상태는 아니니 전문가와 상담받으셔야겠습니다.

샤프트가 덜 휘는 것 또한 궁극적으로 클럽헤드가 낮은 로프트로 접촉하기 위한 것이므로 둘은 별개의 요인이 아닙니다. 함께 가는 거에요.

    0 0

정답이 없고 다분히 주관적인 내용이다 보니,
횔설수설하는 장문의 글 속에
어설픈 개똥철학이 튀어 나올까 글쓰기가 약간 두렵기도 합니다.
그냥 잘 모르는 사람이 소설 쓴 내용이라고만 생각해 주셔요...

필드 비거리는 손목 gps로 오르막 내리막 삑사리 다 합쳐서,
현재는 누적평균치로 200m 조금 넘게 친 것으로 나옵니다. 스크린은 좀 더 양호하고요.
9년 치다 보니 이제 안 아픈 곳이 없어서 아이언 샤프트 좀 내릴려는 짤순이라
의견이 도움 되실려나 모르겠습니다. 거리가 줄고 있지만, 
아직 드라이버 샤프트는 5s 안팎 선호 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집에 헤드는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주로 ping으로.. g30, g lst, g400 sft, g400 lst8.5, g425 lst 등등.
물론 캘러웨이도 테일러, 코브라도 뭐 어디 찾으면 있긴 있습니다.
샤프트도 제법 뭐 tour AD들 있고 했는데 많이 처분했네요.
여튼 all-fit 슬리브로 말씀하시는 그런 비교적 대조군이 분명한??
실험들이라면 실험을 해 오고 있는 것 같고요.

그냥 게시판의 정설과 같이..
일단은 탄도(이후 출발각 의미)에는 샤프트의 영향이 제일 클 것 같고요.
일단 뭐 5s랑 6s는 아예 느낌이 다르잖아요. 칠 수만 있으면 확실히 확 낮죠.
하이킥도 비슷한 맥락인 것 같은데, 샤프트는 적응에 시간도 걸리고,
샤프트 변경이 단순히 깔끔하게 뭐 하나만 올리거나 내려주진 않고,
필드 구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지 거리만 볼 수도 없어서...
상하좌우 다 맞춰서 0점 조절이 아주 간단한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문제는... 탄도에도 영향이 크지만,
나의 골프의 근간을 흔들어줄만큼 다른 모든 것에도 영향이 크다는 것이겠죠.

헤드는 많은 분들이 별 상관 없다고 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스핀이나 방향.. 이런 부분들이 상관이 좀 있다고 생각하고요.
굳이 제조사가 다양한 로프트를 출시하고,
또 거기에 셀프 튜닝까지 집어 넣는 이유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새로 들인 샤프트를 적응하는데 생기는 이질감에 비해
헤드야 뭐 희한한 것들도 어느정도 치던 가락으로 조금 열거나 닫고 셋업하여 맞출 수는 있으니,
그렇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지만.. 모아 놓고 보면 분명 차이는 있다고 보고요.
이를테면 youtube 리뷰 같은 것에서.. 무게추 바꾸어 가며 조절하면 구질 바뀌는 것들도,
꼴랑 200을 가는 저 같은 사람도 너무 분명하게 느껴지는데,
250가는 분들은 더 중요하게 세심하게 세팅하셔야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추를 따위를 믿지 않는 분들도, 평균적으로 슬라이스로 터지는 분들은
보험삼아 더 적극적으로 draw 쪽에 무게 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 하고요.
클럽의 로프트도 당연히 늘어나면 결과적으로 탄도와 백스핀 모두 늘어나게 됩니다.
여력이 되시면 조절하거나 헤드 새로 구비하시는 게 맞다고 보고요.
트랙맨도 사실 실내에서는 백스핀이 추정치이긴 합니다만,
그나마 요즘 트랙맨 연습장 많이 있으니까,
한번씩 확인해 보시면 좋다고 생각하고요.

저 같은 경우에도 높은 탄도로 손해를 보는 편이고,
타격시에 머리는 상당히 뒤쪽에 있는 편입니다.
당연히 연습과 교정이 우선이겠지만, 헤드는 당연히 9도 이하를 선호하고요.
너 같은 단타자가 무슨 8.5도를 쓰느냐는 말도 들어 봤었지만,
그게 아니고... 나는 12도도 있고 10도도 8.5도도 있고 무게추도 있고
샤프트도 5s도 있고 4x도 있고 다 해봤더니 이게 제일 안정적이네
나는 내가 알아서 하마 할 수 있는 근자감은 있습니다.
샤프트의 경우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서인지 근래에 유행하는 하이킥들은 잘 적응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어짜피 비거리로 승부 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연습 잘해서 그냥 간지로 써도 되지만,
드라이버가 한 개라도 터지는 것은 또 용납이 안되기에..
굳이 fade bias 드라이버를 선호하진 않으나, 백스핀이 유의미하게 느껴져,
최근에는 g425 lst 9도를 draw세팅하여, 적절히 백스핀 3000 안쪽으로 운용중입니다.
간혹 220도 가 줍니다...

이렇게 집에서 등짝 스매싱을 당하며 깨작깨작 무게추를 조이며 관용성을 얻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근 9년간의 기록에 마음에 드는 샵이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이 게시판에 관련업에 종사하는 분고 계시고.. 정말 주제 넘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한 군데도 과학적인 접근으로 전문성이 있어 보이는 곳이 없었습니다.

아마추어들의 지식 수준은 엄청 올라 가 있고,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여러가지 전문영역의 지식들이 사회 전역에 상당히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근데 슬쩍 떠 보면, 샵들이 레슨 들어 오기 바쁜 곳은 많습니다. 근데 레슨은 레슨프로가 따로 있는 것이잖아요??!
장비를 고쳐 무엇을 할 줄 아는 곳이 별로 없고, 그냥 소매점?형태가 많습니다.
벤투스 텐오프 플래티넘 다 비싸기 때문에 스펙별로 다 있어서 마음것 쳐 볼 수 있는 곳도 현실적으로 없죠.
그러니 아마추어는 장비 전문가를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회원님들이 그냥 헤드 브랜드를 정하고,
직영 퍼포먼스 센터에 방문하라는 말씀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치만,
원하시는 게 거리이든, 정확도든, 옆집 아저씨보다 내가 조금 더 옵티멀한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약간의 장비질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어느 정도 장비를 장기간 중복 보유하면서, 차이점과 특징을 실험적으로 관찰하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상 정말 하기 어려운 말이죠.
스윙이 좋으면 채는 상관없다고 하거나, 프로는 채를 탓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정말 멋진 사람인데,
샤프트를 바꿔봐하면 웃기고 있는 아마추어가 되니까요.
그러나, 제 생각에 조금 더를 얻으려면 약간의 투자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장비를 몇개 더 가지고 있다는 게, 연습을 안한다거나, 레슨을 거부한다는 의미는 아니기도 하고요.

여쭤 보신 것이,
각을 낮추고 싶다는 말씀이셨고,
지금도 엄청 잘 치시는 것 같지만, 좀 더 가실려는 목적일테고,
헌데 보유하신 샤프트는 근래의 핫한 것이 다 있으시니,
헤드를 로프트를 좀 내려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지 보시면 어떤가 싶네요.
난이도는 조금 올라갈 수 있구요... 내가 감당 가능한지 확인해 보는 것이죠.

레슨 프로는 폼을 바꿔 보세요를 말 할 순 있어도
채를 바꿔 보세요 라고 말할 수는 없는 직업입니다.
슬프게도... 아직까지 채는 본인이 찾거나, 본인이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PS -
PXG의 moi는 ping과 더불어 거의 최상위권입니다.
pxg가 신형에 속하는 GEN5를 굉장히 할인하고 있고, 최근 미국내 배송비를 없앴습니다.
드라이버 일반 모델은 7.5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PS2 - 잘 모르는 아마추어가 가사탕진하고 쓰는 글이니 참고만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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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댓글을 너무 늦게 봤습니다.
딜바다에서 글이나 리플은 잘 안 쓰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와서 보는데, 이렇게 멋지고 소중한 경험을 제 질문에 달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생님의 리플을 세번 읽어봤습니다. 일단 지금 제 머릿 속에 다 넣어둘수는 없을 것 같고, 말씀하신 대로 로프트 낮은 헤드에 중/고탄도 샤프트를 매치시켜서 스핀은 낮추되 탄도는 어느 정도 확보하는 쪽으로 해봐야겠습니다.
가사탕진 이라는 마지막 표현에 너무 동의합니다. 저도 다행히 와이프가 골프채 팔고 사고 하는 거에 대해서는  크게 잔소리를 안해서,, 눈치 보면서 계속 하는 중인데, 말씀하신 대로 어느 샵에 가도 비교/대조를 할 수 있는 샵이 없고, 저 역시도 헤드랑 샤프트를 동시에 몇개씩 가지고 있는 건 또 어렵기에,,, 답을 찾는 게 어렵네요. ㅠ
무엇보다 더 문제는 매년 새로운 헤드와 샤프트가 나오니 정답을 찾은 것 같다가도,,, 또 다른 해답을 모색하고 있는 어리석은 제가 문제겠지요.. ㅠ

다시 한번 귀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계속 몇번이고 보면서 도움을 받겠습니다.
아프신 곳 점점 줄어서 건강하고 멋진 골프라이프 누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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