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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백스윙 작게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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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19 14:10:25
조회: 2,862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8 ]

본문

제 경우엔 퍼터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퍼팅하려다 보니 백스윙이 좀 큰 편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숏펏미스가 좀 잦고요.
최근에 라운드한 동반자 분이 백스윙을 작게 하고 때리는 숏퍼팅을 구사하시는데, 2미터 안쪽의 숏퍼팅은 백발백중이시더라구요.
저도 흉내를 내봤는데, 제 경우엔 백스윙을 작게 하니 공이 밀리거나 방향이 더 안 좋네요. 거리가 부족하기도 하고...
손목고정하고 어깨로 해봐도 마찬가지고요.

요령이 있을까요?
미리 감사합니다.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2미터 이내면 백스윙을 크게 할수가 없지 않나요?
백스윙을 크게 하는 순간 감속하며 타격을 해야 하는데..
퍼팅 스트로크에서 아주 안좋은 습관중 하나가 감속시켜 거리를 조절하는것입니다.
작게 하고 과감하게 때리는 퍼팅은 선수들이 많이 하죠..
공에 아주 작은 못을 박아 넣는 느낌으로 하라고들 합니다.^^

    2 0
작성일

퍼팅리듬 때문인지는 몰라도 숏펏도 제법 백스윙이 큽니다...ㅜ.ㅜ
말씀대로 아주 작은 못을 박아 넣는 느낌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0 0
작성일

제 경우에는 숏퍼팅의 방향성을 좋아지게 하는데는 그립에 힘을 꽉주는게 조금 도움이 됐습니다.

    1 0
작성일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해 보겠습니다.

    0 0
작성일

https://youtu.be/2piwd2kUswg
이 레슨 한번 봐보세요..

    1 0
작성일

네. 확인해 보겠습니다

    0 0
작성일

요새는 프로들도 밀어치는 스트록보다 때리는 스트록이 대세입니다. 그게 라이도 덜 먹고 거리조절하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1 0
작성일

오래전에 처음 배울때부터 밀어치다 보니 이제 바꾸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견고한 숏펏을 위해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0 0
작성일

저도 백스윙이 큰 편인데... 짧게 끊어치시는 분과 비교해서 뭐 별 차이 없어서 그냥 크게하고 있습니다.

    1 0
작성일

칼핏님은 숏퍼팅이 안정적이신가 봅니다.
저는 요즘 라운드에서 숏퍼팅만 잘 했어도 평균 4타는 줄었을 것 같아서 좀 바꿔야 할 것 같네요...

    0 0
작성일

필요이상으로 크게 움직여서 감속하는 스트로크가 제일 나쁘다고 봅니다.

최선은 아주 조금만 지속적으로 가속할 수 있게 적정 크기로 움직이는 것이고,

그보다 작게 움직이면 가속을 순간적으로 세게 해야 하니 일관성이 좀 나쁠 것 같네요.

    1 0
작성일

네. 적정백스윙을 아직도 모르겠어요.
십수년을 골프 쳐도 ㅎㅎ...

    0 0
작성일

때리는 퍼팅에 관한글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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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스카티 카메론 퍼터가 워낙 강세여서 젊은층의 경우에는 거의 표준으로 자리잡은듯 합니다. 하지만 스카티 카메론 퍼터의 특성에 대해서는 잘들 모르시는것 같아서 제가 느낀점을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스카티 카메론 퍼터의 일반적인 특징은 하나의 쇳덩어리를 밀링머신으로 가공하여 퍼터헤드를 만든다는데 있습니다.물론 디투어 시리즈나 테릴륨 시리즈 처럼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카티 카메론 퍼터는 스테인레스스틸(뉴포트,스튜디오등등)이나 카본스틸(써카)등을 통짜로 깎아서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퍼팅할때의 타감이 바로 그대로 금속의 울림을 통해서 손으로 전달됩니다. 트라이앵글을 칠때 같은 '탕~~~' 하는 여운의 손맛이 남습니다. 스테인레스를 사용한 시리즈보다는 써카처럼 카본스틸을 사용한 퍼터들이 특히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손맛을 무척이나 좋아라 하십니다.

이와는 반대로

오딧세이나, 핑 같은 퍼터들은 스카티카메론 퍼터 처럼 쇠를 통짜로 깎아서 만드는게 아니라 퍼터의 헤드면에 폴리머 수지 같은 비금속성 플레이트를 삽입합니다(안그런 퍼터들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쉽다고 이야기하는 퍼터들은 대부분 이러한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이런 비금속성 플레이트는 주로 타감을 차단해서 퍼팅할때 임팩트 느낌을 최대한 부드럽게 만드는 역활을 합니다. 퍼팅을 해도 스카티카메론 퍼터처럼 '탕~~~' 하는 여운의 손맛이 아니라 약간 "퍽~~~" 하는 느낌이랄까요 하여간 안좋게 표현하지만 손맛을 먹먹하게 만들고 메이커들이 말하는것처럼 좋게 표현하자면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골프샵에 가서 시타를 해보면 당연히 스카티카메론 퍼터들의 손맛이 섬세하고 명쾌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실제 라운딩시에는 상당히 반대로 작용합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퍼팅을 과감하게 탕~탕~ 때리지 못합니다.공이 홀컵을 지나가서 멀리 가버릴까봐 두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백스윙을 길게 하고 다운스윙시 속도를 감속하면서 비거리를 조절하는 하이핸디 골퍼들의 한계 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퍼팅을 할때 밀어낸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린다고 해야 할까요 하여간 순간적으로 퍼터헤드를 감속하면서 퍼팅을 합니다. 그렇게 퍼팅을 하는 대부분의 아마추어들한테 임팩감을 여과없이 전달해주는 스카티카메론 퍼터는 재앙에 가깝습니다. 퍼팅에 대한 부담때문에 자꾸 부드럽게 굴릴려는 골퍼에게 손맛을 탕~~ 탕~~~ 전달해주는 퍼터를 주면 그렇지 않아도 과감하지 못한 퍼팅이 점점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퍼팅을 필요한 스피드로 과감하게 해주지 못하게 되면 공은 라이를 심하게 타면서 자꾸 홀컵의 좌우로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아니면 짧거나요. 롱 퍼팅 같은 경우에도 너무 퍼터를 부드럽게 밀려고만 하게 되면 거리감을 맞추기가 어려워 집니다.

하지만 오딧세이나 핑 퍼터들은 손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골퍼들이 퍼팅피드백을 통해서 점점더 공격적으로 퍼팅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퍼팅 느낌이 부드러우면 부드러울수록 점점더 자신감있게 퍼팅을 할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반발력 자체는 통짜 퍼터나 폴리머를 삽입한 퍼터나 비슷합니다. 하지만 손에 느껴지는 느낌은 스카티 카메론 퍼터는 너무 세게 친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게 만들고 오딧세이 퍼터같은 경우에는 그 반대의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그렇다고 스카티 카메론 퍼터가 나쁜 퍼터인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퍼팅 스트로크 연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골퍼들에게는 퍼팅을 점점더 어렵게 만들수 있습니다.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사용하려면 그 퍼터가 전달해주는 여과없는 손맛을 극복해야 합니다. 특히 미들,숏퍼팅 같은 경우에는 내가 3펏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짧은 퍼팅을 하지는않겠다는 각오로 과감하게 퍼팅을 해야 합니다.

선수들의 퍼팅을 보면 백스윙은 작은것 같은데 공은 아주 많이 굴러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정도의 과감함을 갖고
탕~~ 탕~~~ 볼을 때릴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퍼팅의 거리감이 아직 몸에 베어 있지 않은 초보골퍼들에게 퍼팅을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하라고 권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카티카메론 퍼터를 그닥 권하지 않습니다.

공격적인 퍼팅 스타일의 골퍼들, 자신감있게 볼을 보내는 퍼팅을 하는 골퍼들에게는 스카티카메론 퍼터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1 0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전에 읽었던 글인데, 저는 인서트 타입의 타감에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통밀링의 타감을 버릴 수가 없어요 ^^

    0 0
작성일

저는 태울 때는 크게 해서 감속하며 치고. 반드시 칠때는 반대로 백스윙 1에 다운스윙 1.5 정도로 때려서 들어갑니다. 두가지 다 쓰면 되죠 머^^

    1 0
작성일

그렇죠 ^^
연습부족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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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분이 연습을 더 했을 뿐이죠. 머...
퍼팅에 연습말고 요령이 있을까요
자세 바꾸면 안들어가는게 당연한거죠 ^^

    1 0
작성일

정답!
제 연습부족 인정하고, 아파트 연습장 자주 가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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