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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래간만에 글을 씁니다.
지난번 글대로 휴가는 잘 다녀왔습니다.
세상에는 참 갈 곳도 많고 좋은 곳도 많고, 그래서 돈을 또 많이벌어야 하는구나.. 싶었네요.
간략하게 두번 정도로 나누어서 쓰려고 하는데, 사진이 다 지원이 될지 모르겠지만..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1편입니다.
1. Varese Golf Club (도착날 오후 플레이)
- 1940년대에 지금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니까, 그 역사가 꽤나 된 곳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태릉 cc 정도 되려나요?
- 아기자기하고 도그랙 많고, 나무 쭉쭉 뻗어있고, 거리가 막 긴 코스는 아닙니다.
- 클럽 하우스는 “엥? 이게 클럽 하우스?” 할 정도로 한국의 그것에 비하면 볼 품 없지만, 그래도 나름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 전동카트를 처음에 빌리려고 했으나, 반납 시간이 제 플레이가 끝나는 시간과 맞지가 않을 것 같아서 수동 트롤리를 빌렸습니다.
(전동카트 반납 시간은 18시 30분, 트롤리는 제한 없음)
- 이태리 골프장 지형이 한국과 꽤나 비슷한 것 같이 느껴졌고요, 고저차가 꽤나 있었습니다.
- 그린 관리는 나름 잘 되어있었으나, 페어웨이는 아무래도 더운 날씨 때문에 그런지 아주 막 우와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다시 갈래? 한다면 안갑니다.^^
2. Arzaga Golf Club (2일차 첫번째 게임)
-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메인 목적지인 돌로미티(이태리 알프스) 까지 하루에 가기에는 좀 부담이 되는 거리여서 중간 경유지로 삼은 곳입니다.
- 이전 글에도 썼지만 잭 니클라우스와 개리 플레이어가 각 18홀과 9홀을 디자인 했다고 하네요.
- 저는 잭 옹이 설계한 18홀을 돌았는데, 딱 잭 옹 스타일 나오는 코스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베어즈베스트 청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깁니다. 길고 플레이어 골탕먹기 딱 좋은 곳에 벙커와 헤저드가 있습니다.
살다살다 파3 200미터 넘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드라이버 잡았...ㅠㅠ
- 이 곳에서는 전동 트롤리를 빌렸고요, 속도조절을 할 수 있어서 제 걸음걸이 속도와 비슷하게 설정하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 페어웨이 그린, 아주 완벽 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정말 좋았네요.
- 시간상 18홀만 플레이 했고, 기회가 된다면 개리 플레이어가 디자인 했다는 9홀도 마저 쳐보고 싶습니다.
- 다시 갈래? 무조건 갑니다. 이 골프장 근처에 Gardagolf coutry club 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이 이태리 골프장 랭킹 5등 안에 든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여기도 묶어서 가고 싶네요.
3. Dolomiti Golf Club(2일차 두번째 게임)
- 아르자가 골프장에서 약 2시간을 달려 간 곳입니다. 이 곳 가는 길이 아주 예쁩니다. 좌측으로는 돌산이 꽤 나오고 좌우로 계속 포도밭입니다. 와인의 고장 답습니다.
- 적당히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반 9홀은 조금 번잡한 느낌인 것이 홀이 아주 붙어있습니다. 마치 작은 공원에서 공치는 느낌으로요.
- 후반 9홀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적당히 구릉지에서 페어웨이도 갑자기 넓어집니다. (디자이너의 의도인지, 땅이 그렇게 밖에는 구성이 안되는지는 모르겠네요)
- 산자락에 위치한 골프장 답에 나무 쭉쭉 뻗어있고, 도그렉 많고, 페어웨이와 그린은 뭐 말해봐야 입만 아픕니다. 아주 좋습니다.
- 그냥 풍경이 제 할일 다 하는 골프장입니다. 높은 하늘, 산 풍경, 쭉 뻗은 나무, 잘 관리된 페어웨이와 그린, 더 이상 뭘 바라겠습니까.
- 다시 갈래? 후반 9홀만 두번 돌고 싶습니다.
두번째 편이 메인인데, 우선 위 골프장 소개를 해드립니다.
한국의 골프장하고 좀 비슷한 면이 많지만(특색있는 골프장 소개를 하려면 두바이 골프장 소개를 해드려야 겠지만서도..) 그래도 혹시나 유럽 여행 가셔서 운동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린피는 대충 70~80유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동카드 빌리는게 비싼 편이고요(40~50유로), 수동 트롤리는 부담이겠지만 전동트롤리 빌리시면 대략 100유로 정도니까, 지금 한국의 그린피 보다는 저렴하니까 큰 부담은 안되는 금액일 듯 합니다.
예약은 모두 홈페이지의 이메일 주소를 통해서 메일로 주고 받았습니다. 조인이 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세 게임 모두 혼자서 쳤습니다.
티,물,스낵류 파는 곳이 정말 1도 없습니다. 골프장에서 주는 것이라고는 스코어카드와 연필 한자루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혹시 가실 분들은 물(음료수), 티 충분히 챙겨가셔야 합니다.
조만간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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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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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 해외로 나가셔서 오히려 골프 전성기를 보내시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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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5년 정도 칠 라운딩 다 치고 있는듯 합니다. 열심히 치고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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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임 혼자... ㄷㄷㄷ 유럽 골프 여행이라니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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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여행이라 혼자...^^ 조인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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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일단 이번생엔 못가보겠지만 덕분에 눈호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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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도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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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골프장은 처음 보는거 같네요!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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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와 명승부를 펼쳤던 몰리날리의 나라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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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보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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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동남아, 미국의 골프장 환경과는 조금 달라서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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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대박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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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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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댓글 후감상~(일 때문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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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좋은데... 비싸도 너무너무 비싸죠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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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 꼭 다시가보고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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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시에도 비가 좀 내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날씨는 아주 좋앗고, 아침 기온 14~15도, 낮기온 23도~26도 정도로 골프치기에도 관광하기에도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리프트나 곤돌라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아이 동반해서 가기에도 좋은곳 같았습니다. 맛집이야 뭐... 말해 뭐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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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다하다 해외뽐뿌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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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항공권을 구입하실 차례입니다. 노캐디라 한국 골프 환경에서는 처음에 좀 어색할 수 있겠지만 금방 적응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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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이메일로 예약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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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홈페이지에 영문/이태리어 별도로 구분되어서 언어제공이 되고 메일보내면 대부분 3시간 이내에는 답이 와서 수월하게 예약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