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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스코어' 앱으로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적중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 때 최종 저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완벽한 사용기가 되지 못했었는데, 이번 연휴에 라운딩 하면서 꼼꼼히 스크린샷도 남겨가며 점검을 해봤습니다.
결론만 먼저 정리하면,
1.라운드 중에 스마트스코어 앱에서 퍼트수 / 티샷결과 입력을 하고 종료 후 저장을 하면 그린적중률과 페어웨이 안착률이 해당 라운드 스코어와 함께 나옵니다. 입력을 하지 않은 라운드의 스코어에는 그런 지표들이 보이지 않더군요.
2.스마트스코어 앱에서 입력하면 잊어먹기 전에 입력을 할 수 있어 편하기는 한데, 티샷 결과와 퍼팅수 입력 화면이 좀 불안정합니다. 스마트스코어 앱이 꺼졌길래 다시 켰더니 다 날아가버렸더군요. 스크린샷을 남기지 않았다면 이번에도 실패할 뻔 했습니다.
스마트스코어 측에, 티샷결과와 퍼팅수 입력은 스마트폰에 로컬로 일단 저장을 해두고 라운드 종료 후 전송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해볼까 합니다.
3스마트스코어 앱에서 티샷 결과와 퍼팅수 입력 메뉴가 안정화 되기 전까지는 삼성노트나 구글 킵 같은 앱에 간단히 입력해 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1번 N 3
2번 Y 2
3번 Y 1
이런 식으로만 입력했다가 나중에 스마트스코어에서 티샷결과와 퍼팅수 입력을 하면 됩니다.
지난 라운드 결과를 보니 페어웨이 안착률은 79%, GIR 44%, 퍼팅수가 35개 였습니다.
보기플레이어들의 퍼팅수가 대략 35개, 싱글플레이어들이 32개라고 하니 저는 딱 보기 플레이어 정도의 퍼팅을 했네요. 나쁘진 않았지만 2~3개는 더 줄이면 좋겠습니다.
페어웨이 안착률에 비해 GIR이 상당히 좋지 못한 편이네요. 라운딩 때 드라이버는 정말 잘 맞았는데 세컨 오비, 해저드 등등 세컨샷 이후 삽질이 많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프로치는 괜찮았던 같은데 세컨샷에 자주 쓰게 되는 아이언 연습을 더 해야 하겠습니다.
한번의 라운드 결과는 별 의미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데이터를 쌓아나가는 것은 분명히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저는 티샷 결과와 퍼팅수라도 계속 관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스마트스코어 측에서 앱 기능을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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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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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그렇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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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T9 사용하는데 T9에 비슷한 기능이 있더라구요 끝나고 그걸 옮겨적어도 될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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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실 때 프론트에 종이 스코어카드 한장 달라고 해서 받으신 후 라운드 중 거기에 적고 나중에 옮겨 정리하는게 스마트폰에 입력하는 것보다 더 시간 절약되고 편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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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보이스캐디로 체크하고 보이스캐디 기준으로 트래킹되는걸 활용하서 라운딩후에 복기하면서 체크하니까 꽤 정확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