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올림픽CC 9H * 2 + ER11v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후기] 올림픽CC 9H * 2 + ER11v
일반 |
사아아아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2-12-05 10:17:30 조회: 1,813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 ]

본문

[올림픽CC 요약]

코스 아기자기 재밌었고, 풀은 당연히 다 말라있었지만 마른 풀위로 살짝 공이 떠있어서 샷하는데 큰 부담은 아니었습니다. 그린은 탱탱볼이고 티샷은 모두 매트에서 했습니다. 나름 재밌게 잘 친 것 같습니다만...그린피 16만원은.... 갸우뚱......ㅎㅎ​ 

 

[ER11v 요약]

넘나리 좋았습니다.

 

[올림픽CC 본문]​

2주전이었던가.. 주말에 와이프가 아이랑 저를 두고 일본 여행을 다녀온 바 저도 보복 라운딩에 다녀왔습니다.

2박3일대 5시간은 좀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새벽에 가는 것을 좋아하여 일요일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올림픽CC 9홀 2바퀴가 타 구장대비 저렴하고 조인도 원활하여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저는 서울 강서쪽에 거주중인데 토요일 낮 날씨가 이정도면 내일 새벽에도 공치기 나쁘지 않겠다..싶었지만

새벽은 달랐고, 파주의 칼바람도 저희 동네의 것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티옾하고 3번홀정도까지 어두운 상태였는데 정말 많이 추웠습니다.

겨울에 라운딩을 나갈 때마다 느끼는 "내가 내 돈내고 이 짓을 왜하나..."라는 생각이 계속 났죠.

그 와중에 잘 치고 그린에서 탱탱볼 튀듯 튀어 넘어가는 것이 계속되면서 그런 생각은 더욱 커졌지만..

 

해가 뜨면서 그나마 조금 살만해지고.. 그린 내가 녹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짧게 그린 앞 페어웨이에 떨어뜨려서

어프로치나 퍼팅으로 붙여보자라는 마음을 먹고 제 뜻대로 좀 되는 즐거움을 누려가다보니

점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되더라구요 ㅋㅋ

 

올림픽CC는 처음 가보았는데 페어웨이가 넓어서 좋았고

높이나 거리로 코스공략을 다양하게 가져가야하는 요소들이 있어 나름 재밌게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

9홀 이라는 사실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ㅎㅎㅎㅎ. 두번째 돌 때는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건가..'라는 착각도.....ㅋㅋ

 

함께 라운딩하신 분들은 두 분이 지인이셨던거 같은데 구력 좀 있으신 분들이신 것 같았고 분위기 좋게 잘 쳤습니다.

중간에 따듯한 정종 한잔 함께 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ER11v 본문]

단풍언덕발 ER11v 받아 개시하였습니다.

너무너무 편했습니다.

기존 뉴포트2 사용 중이었는데 백퍼 이건 삑사리다! 싶은 것도 무난하게 받아주어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더라구요.

이게 블레이드와 말렛의 차이인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뉴포트2쪽이 굉장히 민감하고 예민한 퍼터였던거 같습니다.

주전은 ER11v가 될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십시오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추운 겨울날 고생하셨습니다.
겨울 라운딩은 확실히 좀 어렵습니다.
세컨샷시.. 그린에 맞아버리면 얼어서 다 튀고.. 바닥 딱딱하고.. 겨울이라도 잔디 밟고 경험하는것에 만족해야 되는듯 합니다.

    1 0

예 딱 그정도인듯 합니다. (엄청차가운) 바깥 바람 쏘이면서 공을 쳐볼 수 있다는 점 정도 ㅎㅎ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