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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슬램덩크 극장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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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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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10 09:41:18 조회: 14,222  /  추천: 22  /  반대: 0  /  댓글: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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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에 뜬금 없지만 제 학창시절을 함께해온 슬램덩크 극장판이 나왔더군요.. 

 

어제 저녁 집근처 영화관에 리클라이너 자리가 남아 있길래 슬램덩크 극장판을 후다닥 예약합니다.. 

 

심야 영화라 극장에서 파는 맥주 + 버터구이 오징어를 사서 시작 시간에 딱 맞춰서 상영관에 입장하는데.. 

 

어두운 공간을 지나 스크린을 돌아 자리를 올라가려는 순간 숨이 턱 막혔습니다.. 

 

매우 근엄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30대-40대 정도의 남성들이.. 한칸씩 자리에 띄어 앉아 있더군요..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바스락 소리 조차 허용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에 영화 시작전 간식을 빠르게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이야기.. 이미 슬램덩크는 만화책으로 여러번 보았기에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미리 보지 않고 가서 보는데 

 

메인 경기인 산왕전이 무대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 것 같으니 생략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송태섭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했습니다..

 

정대만의 3점도 멋있지만 송태섭 같은 포인트 가드가 참 멋지더군요.. 뭐랄까.. 팀원의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캐

릭터랄까요..해남의 이정환, 상양의 김수겸.. 능남의 윤대협도 멋진 캐릭터지만요.. 

 

특히 마지막 10분은 숨소리 조차 허용되지 않는 조용한 공간에서 강백호와 서태웅의 마지막 장면으로 전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니 영화 한편을 보는 것 보다 더이상 돈으로 살 수 없는 추억을 보고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고온 다음 여운이 길진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고 생각해보니 약간 뭉클한 기분이 들기도하네요.. 

 

혹시라도 슬램덩크를 좋아했던.. 지금은 골프에 빠져있지만 어린시절 농구를 즐겨보던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골프얘기가 아닌 뻘글이라 불편하셨다면 미리 양해 말씀 드립니다.. 이번주에 텐세이 1K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추천 22 반대 0

댓글목록

ㅋㅋ 저두 송태섭 좋아했습니다.
키가 작고, 학교 다닐때 저두 가드 포지션이어서 ㅋ
덕분에 한나도 좋아했는데 말이죠. 시간 내서 보러 가야겠네요.

    0 0

몰입해서 보다보면 가슴뛰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0 0

전 오후에 더빙보고 바로 밤에 자막 예약해서 2번 봤습니다.
아직도 장면장면 하나가 생생하내요.

    0 0

저는 반대로 더빙으로 한번 더 볼 계획입니다!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음악이 귓가에서 계속 들리네요..ㅎㅎ

    0 0

더빙이나 자막판 어떤걸 추천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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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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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막판을 먼저봤고 더빙은 아직 못봤습니다^^
자막판도 우리가 알고 있는 서태웅, 강백호, 정대만 등의 이름으로 나오기때문에 이질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0 0

저도 소연이보다는 한나가 더 ^^;;

    0 0

만화책 소연이는 어디갔는지 극장판에서 얼굴이 많이 변했습니다ㅠㅠ

    0 0

저도 주말에 혼자가려고 예약해놨습니다 ㅋ

    0 0

심야로 가니 혼자오신 남성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ㅎㅎ

    0 0

다들 같은 세대인가요 ㅎㅎㅎ
극장판 보기전에 다시 슬램덩크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ㅋ

    0 0

역시 다들 같은 세대를..^^

    0 0

저도 40대 중반.. 지난주 목요일 정신없는 업무중에 친구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농구 보러 갈래?'  .. 바쁜데 이게 뭔 x소리인가 싶었고.. 대답은 해야했기에 '뭐? 어디랑 어디전인데? 여자농구냐?'
이랬는데.. 대답은.. '산왕전이야' 딱 이 한마디 듣고.
전 하던일을 멈추고 '시간은? 나머지 함께 할 전우는? 산왕전은 직관가야지.. ' 이러곤 바로 마눌님 허락받았습니다.
금요일 저녁 남자 넷이 모여서 조촐하게 저녁먹고 영화관에 들어가니.. 영화관안의 풍경은 말씀하신 그대로 였습니다.
저희도 등치큰 남자 넷이 모여 앉아 근엄한 얼굴로 그 분위기에 일조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역시나 감동이였습니다. 간만에 친구들과 고딩때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ㅎㅎ

    4 0

작가 인터뷰를 보니.. 슬램덩크는 연재 종료 때부터 계속 내 안에 살아숨쉬고 있었다 라고 합니다..
우리도 그동안 잊고는 지냈지만 가슴 어딘가에 추억으로 깊이 간직하고 있던걸 꺼낸 느낌입니다ㅎㅎ
역시 산왕전은 직관이죠!!!!!!!!!!!!

    0 0

산왕전 !

같은 시대, 추억

친구분들과 같이도 가시고
아들과 함께도 가시더라구요

    0 0

슬람덩크...너무 후다닥 끝낸 느낌이어서 너무 아쉬웠죠.
2에서 강백호 후임이 나온다는둥 윤대협 동생이 나온다는둥 기대 했는데 아쉽네요 ㅎㅎㅎ
드래곤볼, 슬램덩크는 진짜 저의 학창시절 최고의 추억입니다. ㅠㅠ

    0 0

저는 예고편도 보지 않고가서 이번 극장판은 산왕전 이후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등의 이야기로 전개될줄알았습니다.ㅎㅎㅎ 이번 작품은 진짜 움직임도 리얼하게 표현한게 놀라웠습니다.. 저는 두번볼겁니다ㅠㅠ

    0 0

스포랄게 있나요. 내용은 다 아는데요. ㅎㅎ
저도 추억의 슬램덩크네요.
이거 보러 가려면 혼자 가야하나요? 와이프가 싫어하겠죠?

    0 0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혼자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ㅋㅋ

    1 0

저도 어제 보고왔네요. 재밌습니다.

    0 0

저는 주말에 아들과 보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농구를 좋아하는데 슬램덩크는 제가 전파했거든요. 그래서 주말밤에 예약해뒀습니다. 와이프는 빼고~~

    0 0

아들과 함께라니 너무 재밌으실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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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채치수를 좋아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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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마음은 따듯한 멋진 리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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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날 바로 봤습니다
퇴근하고 저녁도 거르고 봤지만
2023년 가장 후회없는 선택 중 하나가 아닐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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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쳐있던 마음에 두근거리는 선물을 받은 기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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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골프가 하고 싶어요

    3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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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오른손은 거들 뿐'..이 되어야 하나요? ㅎ

    1 0

손목은 거들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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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날 와이프와 함께 바로 봤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2편까지 기대되게 만드나? 싶었지만...

다음엔 조금 더 자세하게 서태웅을 다루어 줬으면 좋겠다....싶은 개인적인 바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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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니 이번이 끝이 아니길 바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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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가 좋더라고요.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책이고 다시 보게 되도 재미있더라고요.
극장판도 평가가 괜찮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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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으로 한 번 더보려고 계획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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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용히 혼자가서 보고 올까 합니다. 가족들과 보기엔 아바타도 아직이라 슬램덩크 아빠가 보러 간다고 하면 이해 못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한 때 대학시절 저의 자취방 벽에 브로마인드는 모두 슬램덩크 시리즈였거든요.

지금도 일부 만화책도 집에 소장중이고요 모두 소장하진 못 했지만....

본문 보고 나니 더욱 기대 되네요.

    0 0

저도 아이들 재우고 심야로 봤습니다 ㅎㅎ
만화책은 신장재편판으로 전권 소지하고 있고 틈틈히 추억을 꺼내보려 읽어보지만 그때의 느낌이 살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움도 있었는데 .. 추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생각에...
근데 이번 슬램덩크 극장판을 보면서 가슴뛰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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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도 괜찮다고 해서 더빙을 볼 예정인데 자막이 그래도 나은가 싶기도 하고..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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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로 농구에 입문한 1인입니다.
한때 덩크를 인생 목표로 잡고 미친듯이 운동하여
178의 신장으로 배구공으로 러닝 원핸드 덩크까지는 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마침 큰딸애가 '아빠 슬램덩크 알아?' 하길래
평소 하루 한 두마디밖에 안하고 지내는 사춘기 소녀를 붙잡고
라떼는 말이야 슬램덩크를~을 침 튀도록 시전했네요
조만간 같이 관람하러 갈 예정입니다.

    1 0

급 극장을 가야겠습니다. 진심이 느껴졌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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