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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근육은 많이 없지만 190cm/100kg이고 팔다리가 긴 편이라

주변에서 힘 조금만 쓰면 300yard 는 보낸다는 악마의 속삭임?을 듣고서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기에 막 휘두르는 댓가로

손가락 인대와 팔꿈치 무릎이 아픈정도는 아니었지만 이상한 느낌이 오고나서

비거리 욕심은 버리고 부드럽게 스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력 1년 갓 넘었습니다.)

(최근 데이터는 필드에서 200~220 정도의 비거리이고, 헤드 스피드는 95~98?마일 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

최근에 중고구매한 스릭슨 Z5 스탁 샤프트 디아마나 50R에 만족중입니다만

니가 R을 써? 너무 낭창낭창한거 아냐? 이런말을 하도 많이 듣고 있는와중에

해외 거주중이라 zx5특주샤프트 대란을 군침만 흘리면서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주간 라운딩에 우연찮게 60g 대 스피더와 벤투스를 한 번씩 쳐볼 기회가 있어서

90도 인사하고 티샷에 사용을 해봤는데 샤프트 느낌은 이게 웬걸 과장좀 보태면 각목으로 휘두르는 느낌..

(산지는 좀 되셨고 .벤투스는 제가 식견이 짧아서 블루인지 TR 인지 혹은 다른샤프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샷이야 여차저차 맞아는 나갑니다만 찰싹하는 느낌이 없이 쇠막대 휘두르는 느낌이라 이상하네요..

제 기준으로는 스윙 스피드가 한참 더 빨라야지 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저보다 10살~20살은 많으신 분들이 저거로 250~270미터 씩 날리시던데..

굿샷 열심히 외치면서 슬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특주샤프트가 필요없는 몸땡이라 돈아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ㅎㅎ..

댓글목록

김러브는사랑입니다님의 댓글

김러브는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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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1 13:26

네
키 크고 젊다고 다 헤드스피드 100마일,110마일 나오는것도 아니고
키 작고 늙다고 100,110마일 안나오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결론은 현재 본인 스윙에 맞게 쓰는것이 젤 중요하고, 퍼포먼스 센터를 가든 피팅샵에서 테스트를 하던
최소한 본인 헤드스피드가 얼마인지라도 파악 하는게 중요 한거 같습니다
남들 다 쓴다고 좋은 샤프트 아니고, 남들 안쓴다고 안좋은 샤프트 아니고 ㅎㅎ
본인한테 맞는게 젤 좋은 샤프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