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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아내는데...5년걸린 셈이네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레슨을 2년 반정도 받았습니다. 레슨코치말로는 당시 스튜디오에서 폼만 보면 1-2등이다.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연습장 가면...대부분이 똑바로 가는 샷!
사실 정확한 백스윙과 다운 스윙만 구사하면 볼은 언제나 안정적으로 갑니다.
하지만 매번 필드를 가면...실망감에. 끊임없는 폼과 장비에 집착하게 만들었습니다.
3년차 돈내기 칠 때. 8십대를 처음 쳤는데...그해에 아무리 해도 그렇게 쳐지지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모르다가 작년말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필드에서의 힘입니다. 말그대로...연습장 보다 과한 힘이 그 원인입니다.
그래서 필드밥이란게 있다라는 속설도 있지만.
결국 필드에서는 그 힘을 컨트롤해야 합니다. 폼이 아닙니다. 스윙이 아닙니다. 다른말로 밸런스 입니다.
임진한 프로가 그렇게 강조하던 건데...그걸 이해하는데 5년 걸렸네요. 에효...
싱글치는 저의 형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나는 2년차에 8십대쳤는데...너는 왜 그러냐? 그러길래 일찍 시작하라고 했지!!!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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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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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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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신다는건 실행만 남은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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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잔디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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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잔디 밟는게 쉽진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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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잔디밥이라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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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더 쪼면서 치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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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단 일찍 아신듯..전 훨씬더 걸린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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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가 솔직히 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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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이 넘어도...스코어 안나오고 탈탈 털린 날 복기하면 어느 순간부터 힘 들어가서 낑낑대고 있던 자신을 돌아 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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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늘 걱정입니다. 막 안될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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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빼고 쳐도 힘주고 친거리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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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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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도 넘었는데 아직까지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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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시는 겁니다. 됩니다.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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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자주 나가고 필드 가는게 부담없는 환경이어야 하는데 그린피는 비싸고 시간 들여 나가면 오늘은 잘 쳐야한다는 부담감에 몸에 힘 안들어가는게 불가능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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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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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간 그런데.. 하나 덧붙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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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듈레이션에서...그런것도 잔디밥과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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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연습장에서 연습할때 최대한 힘빼고 툭툭 치는 방식으로 연습하라고 하죠. ^^ 그렇게 연습하고 가도 폴드에서는 힘이 더 들어가게 되어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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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