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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스윙의 뭔가 깨달은것 같습니다.
초보때는 공을 처음부터 끝까지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드라이버, 아이언 할 것 없이 백스윙때도, 타격 후에도 공을 끝까지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최근 유투브에서 몇가지 강의를 보고 백스윙때 등이 타겟 방향을 보고있어야 한다는데 공을 보고있으면 절대 등이 타겟방향을 볼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백스윙때 시선을 공에서 떼서, 채의 헤드 부분을 따라가 봤습니다.
시선이 돌아가니 목이 조금 돌아가고, 등도 타겟방향을 향할 수 있더라구요
백스윙 탑 부분에서 눈만 돌려서 공을 보고 타격 이후에도 보고있으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고나니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비거리 향상, 방향의 일관성이 증가되었습니다.
드라이버는
(이전) 볼스피드 60~62m/s, 비거리 200m~220m
(이후) 볼스피드 64~66m/s, 비거리 220m~240m
아이언은 7번 기준
(이전) 볼스피드 46m/s, 비거리 140m
(이후) 볼스피드 50m/s, 비거리 150m
웃긴건 이걸 하고나서 입스에 빠져있던 하이브리드도 똑바로 갑니다.
심지어 백스윙때 약간 뒤를 보고 타격때 공을 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정타가 맞는다는….신기한 경험을 했네요
언넝 연습장가서 오늘 느낌을 몸에 익혀놓고 싶네요
라운드 후반부 되서 드라이버 폼이 무너지면 소심해져서 거리도 줄고 방향도 안좋아졌는데 저렇게 하니 후반부까지 일관성도 유지되었습니다.(신나서 3퍼트한건 안비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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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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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에서 그분을 만나셨나봐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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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내일 새벽 오픈하자마자 닭장으로 뛰어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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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가기전에 얼른 잡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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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당한 느낌이네요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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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봐 일단 글로 남겼습니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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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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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소 노트에 적어놓은게…책한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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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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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매우 공감합니다..저는 헤드턴을 하면 좋더라구요..백스윙 할때 뿐만 아니라 다운스윙할때도 헤드턴을 합니다. 대신 축은 지켜진 상태에서요..백스윙 할때는 말씀 주신 내용과 비슷하게 저는 약간 트리거처럼 백스윙 방향으로 머리를 살짝 돌리면서 올라가면 확실히 잘 돌아가서 좋더라구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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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느낌이었어요! 공 맞을때도 되게 버터처럼 훑고가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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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짝 헤드턴을 하면 머리도 안 딸려가고 자세도 흐트러지지 않고 백스윙 궤도도 잘 만들어져서 그 이후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되는것 같아요. 심지어 퍼팅 때도 고개는 아니더라도 눈으로라도 채 끝을 따라가면 마찬가지로 자세도 안정되고 거리감도 일정하고 임팩트도 거의 정타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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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SulhI3IL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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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단 내일 다시 얘기해봅시다 그분이 아직 계시는지...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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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있었습니다.. 그분이 왔다가 만 하루도 되기전에 다시 돌아가시는 상황이..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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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정 반대시네요, 전 공이 안보여서…그동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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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셔야하는 부분은 고개가 돌아가면서 축이 틀어지면 공이 그냥 아예 안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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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오셨다가 금방 가신다는....ㅎ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