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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풀리고 드디어 해외 골프를 즐기러 갔습니다.
막상 가려니…일행도 구하기가 어렵고. 혼자갈 때를 대비해서 골프바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몽키트래블로 예약하려다…가격 저렴하고 구장이 좀 더 다양한 골프바를…
고타이 라는 카페를 통해서..밴장님께 카톡으로 공항 도착에서 이동까지 예약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출구로 나오면 3번게이트에 제 영문 이름 푯말을 들고 있더군요.
이동하는 차량은 밴장님이 사진으로 보내줘서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무사히 호텔로 이동해서 잠을 청하고…물론 새벽 3시쯤…ㅎ
호텔은 고타이 스포츠 cafe & restaurant 에서 가까운 곳으로 아고다로 예약했습니다.
클럽을 들고 고타이로 걸어갔습니다.
어색하지만 인사를 나누고…조를 확인하고
골프비용을 지불합니다. 그린피 카트 보통 2000바트 수준인데…한화로 대략 8만원 부근이죠.
이동비용은 3-400 캐디피는 3-400 입니다만
저는 400 정도 주었고 버디했을 때 500을 줬습니다.
이동하는 사람이 여럿이다보니…봉고로 이동합니다.
보냉백에 물과 먹을걸 들고 탑니다.
얼음은 골프장에서 주거나 5바트면 주니까…수시로 먹습니다.
파타야는 덥지만 바람이 불어 시원하고 그늘아래는 시원합니다.
골프바의 장점은
-골프장이 매번 변한다.
-개인 예약보단 저렴하다. 1인 골프는 예약이 잘 안될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 수준의 라운딩 가능하다. 4명이면 단체 묶는 것도 가능.
-고타이 한인식당 맛이 아주 좋다. 저렴해요.
-좋은 구장 벙개도 올라온다. 보통 개인 예약이 쉽지 않아요. ㅎ
-진행이 빠르다. 점심 없이 거의 논스톱입니다. 먹거리나 물은 얼려가도 되고 골프장에서 사먹어도 되요.
-당일 파3 버디는 다음날 시상식이 있습니다. 물론 버디했는데 홀인원이 나와서…깨갱 한 날도…ㅎ
-골프백은 고타이 식당에서 맡아줍니다. 몸만 와서 치러 다니시면 됩니다.
-연중무휴
단점은
-봉고차 멤버와 같이 이동해야 합니다. 즉 나는 안씻을거라 빨리 가려해도 다른 분이 씻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이게 싫은 분들 중에는 그냥 렌트로 이동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이경우 이동비용은 안내도 됩니다. 대신 미리 알려주시면 되요.
연속해서 7일 쳤습니다…입에서 단내가 나면서 골프채 보기도 싫은 상태입니다. ㅎㅎㅎ
여기 계시는 분들은 한달 이상 있는 분들도 다수…
숙소는 대략 2만원대부터 시작하고요…혼골은 2만이 최고. 조식 포함 3만도 나쁘지 않은듯.
저는 공을 많이 가져왔는데…하루에 많아야 두개정도 잃어버려서…공을 다시 한국으로 가져가야…ㅠㅠ
타이틀공을 버리고 가기도 그래서…들고…
근데 내 스코어는 왜이리 개판인지…ㅋ…참고로 캐디가 거의 다 찾아줍니다.
겨우내 쉬다가 치니까 완전히 초기화되었습니다…어쩜 이리도…
밸런스 스윙을 하려고 이리저리 해봐도…안되더니…이제 좀 되려고 하네요.
다시 태국을 가게되면 2일은 치고…쉬고.
다시 2일 치고,.할거 같습니다.
연달아 7일 쳤더니 골프가 싫어지려고 하네요. ㅋㅋㅋ
골프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18홀 유지한다는게…
아…그리고 밴장님이 마음씨가 너무 좋습니다.
한국에서 말도 안되는 그린피로 화가나서 추진하게 된 여행인데…실컷 치고 갈거 같습니다.
막 연습도 이것저것 필드서 해보고 저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골프 멤버를 구하기 어렵다면…저는 골프바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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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면 아무래도 위축이 될듯한데 과감하게 다녀오셨다니~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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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데 금방 친해집니다. 혼자 오시는 분들하고 저녁도 같이 먹구요. 술은 다음날 일정이 있어 거의 먹지르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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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해외도 도전해봐야겠어요. 후기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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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이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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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기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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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보기가 싫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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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컨디션도 간략히 말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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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다르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