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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다시 한번 느끼고 있는 아이언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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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b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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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05 19:26:17 조회: 23,678  /  추천: 31  /  반대: 0  /  댓글: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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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핑 I525 아이언을 주력으로 쓰고 있고, 샤프트는 평범하게 950 NEO R-FLEX를 사용중입니다(스탁)

금일 서원힐스 라운딩을 하면서 조인하신분중에 초고수분이 치시는걸 보고 느낀게 있어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1. 파5 세컨샷은 무조건 우드 유틸이 능사가 아니다

-국내 파5는 대부분 아이언으로 끊어가도 충분히 3온이 가능합니다.. 굳이 오른쪽 왼쪽이 낭떠러지 인데 우드나 유틸잡았다가 OB나는 순간 그 홀은 더블이상 예약입니다.

 

2. 롱퍼팅을 연습할게 아니라, 아이언의 정확도를 향상 시키는게 낫다

-롱터핑을 안할 수 있게 하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아이언이 정확하면 어프로치와 롱 퍼팅을 할 일이 없어지게 되니 골프가 훨씬 수월해지더군요..

 

3. 포대그린에 앞핀이면, 차라리 거리가 긴게 낫다

-포대그린에 앞핀이라고해서 자기 평소 아이언거리 생각했다가는 거의 100% 짧더군요...그냥 편안하게 핀 의식안하고 근처에만 떨구자고 치시는게 훨씬 결과가 좋았습니다.

 

4. 아이언중에 자신의 주무기 아이언이 1개 있으면 세상 편해진다.

오늘 파5홀 세컨샷이 230미터 남았는데, 고수분께서 일부러 피칭을 달라고하시더군요..의아해서 여쭤보니 110미터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거리라서 일부러 짧게 친다고 하시더군요..역시 고수분들은 골프를 대하는 생각이 조금 틀리던것 같습니다..

 

5.핀 위치가 극단적인 좌 우측에 위치하면, 무조건 그린 중앙을 보고 치는게 낫다

저희는 아마추어니까, 괜히 핀보고 쏘다가는 결과가 참혹해질 수 있습니다;; 차라리 안전하게 그린 중앙을 보고 치는게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6.양잔디 조선잔디

오늘 고수분이 한가지 팁을 주시던데, 양잔디는 공 반개정도 뒤를 친다는 생각으로 스윙하시고, 조선잔디는 공 바로 밑을 파고든다는 생각으로 아이언을 치신다고 하더군요..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으나, 일리가 있으신 말씀같았습니다.

 

7.아이언의 방향성은 백스윙이 90%이상 결정한다

항상 템포를 일정하게, 백스윙은 천천히, 이 2가지만 기억해도 필드에서 아이언이 훨씬 정확해진다고 하시더군요..이건 기초중의 기초인데 그동안 너무 간과하지 않았나싶습니다;;

 

8.아이언은 드로우보다 페이드가 낫다

아이언이 런이 길면, 온그린될것도 밖으로 흘러버리니까, 차라리 페이드로 탄도 높은 샷이 최고라고 하시더군요.

 

 

아마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렇게 치면 골프가 세상 수월해지는 것 같아서 글을 한번 올려 봅니다


추천 31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그래서 우드랑 유틸이 없습니다... 라며 스스로 정신승리 중...

    0 0

저도 장식용으로 우유를 가지고 있긴한데..라운딩중에 한번이나 쓸까말까여서..진지하게 팔아버릴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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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골린이가 보기엔 아직 먼 이상같지만
이상을 따라하다보면..ㅎ

    1 0

저도 인제 구력 3년반차인데..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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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은 누가 뭐래도 아이언/웨지을 잘 치시더라구요.
골프를 오래 치면 칠수록 아이언/웨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네요.
그런데도 저는 오늘도 연습장에서 1시간 내내 드라이버만 짜증내며 쳤더라는...ㅜ.ㅜ. (그것도 50대 디스크환자가)

    0 0

그러다가 몸상하십니다..ㅋ
조만간 스크린 한번 가시지요^^

    0 0

7번으로 120을 보내도 탄도 높은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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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가 높은건 좋은데 바람 센날에 쥐약이라...장단점이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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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꾹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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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의 글은 아닌데..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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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입니다!! 너무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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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0 0

1,4,5,7 완전히 100% 공감합니다 ㅎㅎ
특히 4번은 정말 좋은 전략입니다. 제 경우에는
8,9,P,52도 이 연속의 4개가 정말 잘 맞고 손에 익어서 4클럽의 총 갭인 50 야드 이내에 그린이 있다면,
마음이 편해서 긴장이 줄어드네요.
8번도 매우 공감합니다. 왼쪽으로 죽는 것이 너무 싫어서 작년까지 페이드로만 살아왔다가.
샤프트를 무겁고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면서 드로우 구질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템포가 빨라지거나 라이가 조금 나쁜 곳에서는 릴리즈의 정도가 조금씩 틀어져서
요즘 애를 먹고 있습니다.  ㅎㅎ
다시 페이드 구질로 돌아가려니, 페이드 구질 특유의 손목의 딱딱한 움직임으로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골프 참 어렵고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ㅎ

    0 0

저는 태생부터 페이드 체질이라...그냥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죄다 페이드입니다. ㅋ
폼나게 드로우한번 쳐보는게 소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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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아이언을 다시 사야겠다는 골포정신이 스며듭니다

    7 0

I525 강추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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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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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잘치면 간지가 좔좔...흐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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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연습하고있는데 그만둘까요? ㅠㅠ
갠적으로 i525 아이언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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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비주류라서 그렇지..디자인 이쁘고 타감 좋고 관용성 좋고..
한가지 단점은 파워 스펙이라 가끔 7번아이언이 160이상 나갈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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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사러 갑니다 ^^

    3 0

부디 좋은 아이언으로 겟하시길 기원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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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저는 스크린에서도 파5 세컨샷에 우드를 잘 안 칩니다 :) 200 남았는데 흑 슬라이스는 물론이고 땅볼 쳐서 30미터 가면 써드샷이 막막해서요 ㅎㅎ

    0 0

우드를 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거리가 남고 자신있다고 생각하면 자구 꺼내는대 결과는 신통치 않습니다. 근처까지는 가는데 그린에 올리는건 정말 어렵더라구요. 30미터 남은 포대 그린 어프로치 할 바에야 100미터 3온 피칭 잡는 작전이 좀 더 성공확률이 높은데도 그놈의 우드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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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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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필드에서 끊어가야 하는게 맞는데도 가장 하기 힘드네요
무조건 그린 근처로 보내놓고 볼려다가 세컨샷 벌타...
다시한번 되새기게 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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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닿습니다.. 어떻게 연습해야할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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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극공감. 2. 극공감 3. 공감 4. 공감 5. 공감 6. 잘모르겠 7. 7공감
-> 요즘 우드를 사려고 검색중이던 차에 정신을 일깨워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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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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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은 반대 아닌가요?
양잔디는 볼이 잔디위에 떠있지 않아서  반개정도 뒤 치면 뒤땅 심하게 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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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지않은가 싶었는데 개인스타일이라서..그냥 그런가보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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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느정도 치면
클래식 로프트를 선택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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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드라이버 240 날려두고, 230이 남았을때 우드 안잡고 피칭잡는 용기가 있다면, 스코어가 5개는 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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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공 못치는 사람을 잘 떠올려보세요.
무조건 세컨에 우드, 유틸 들고가는 사람치고 백돌이 아닌 사람을 못 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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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글감사합니다 저를 반성하게 해주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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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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