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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3박5일동안 123홀 치고 왔습니다. (두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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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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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08 14:58:59 조회: 5,238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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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cc 5년전 방문하여 99홀 치고 왔는데, 이번 2월말에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 구장 특성

 

한국처럼 잔디 위에 공이 떠있지 않아 정확한 컨택이 필요했습니다. 그린은 전번 방문때보다 조금 더 빨라진 느낌이었습니다. 특색이라면 벙커가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페어웨이 IP지점 벙커 뿐 아니라 그린은 주변도 벙커밭이라 그린 못 올리면 벙커 빠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비기너분들이 치시기엔 좀 고생스러울수 있을듯요. 자칫하면 그린 벙커에서 왔다 갔다 하며 현타 옵니다. ㅋ 첫날 102개로 시작해서 막날 87개 겨우 치고 왔네요. 그린 주변외에는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했으며 노캐디 셀프 라운딩입니다. 

 

2. 숙식

 

리모델링 했다고 들었는데, 숙소는 크게 바뀐 것 없고 리조트 옆에 조식용 식당이 생겼으며 전체적으로 음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숙소는 막 고급스럽진 않고 그냥 남자 둘이 지내기엔 불편하진 않았습니다만 따듯한물 안나오는 건 좀 처음엔 적응이 필요했네요. ㅎ. 주말에 한하여 가끔 양갈비 같은 특식도 제공합니다.

 

3. 부대시설 및 서비스

 

테니스장은 전에도 있었지만 거의 방치 되어 있었고, 객실 앞에 수영장이 있지만 이용객은 못봤습니다. 마사지샵은 23000원 정도면 전신마사지 받을수 있다는데 이용해보진 못했어요. 홀 중간즘 작은 건물에서 경치 보며 맥주 셀프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뒤에 빠른팀에 쫓긴다 싶거나 쉬고 싶음 가서 경치보며 맥주 한잔 하기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지인한테 간단한 영어는 통하고 한국인 매니저분이 리셉션쪽에 있어 친절하게 문의사항 받을 수 있었네요. 

 

4. 내장객 수 및 골프 외 Activity

 

시내와 한시간 떨어진 곳이라 여기 들어 오면 거의 리조트에만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시내에 뭐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반딧불 투어가 저녘 5시반즘 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 남자 둘이라 로맨스 불가로 패스. 숙소에는 유투브, 넥플릭스 시청 가능합니다. 금토일 라운딩 일정이었는데, 마지막 성수기라 그런지 일요일은 많이 밀리는 편이었네요. 막날 3번 돌려고 5시반에 일어났는데 밀려서 54홀 완주 못했습니다.(51홀) ㅠ

 

5. 총평 및 전훈 후기

 

코타에서도 외진 곳이라 부가 Activity보다 평안히 산책하고 골프 치려는 장년층 위주로 내장객들이 많았습니다. 골프만 칠 계획이신분에겐 좋은 선택지 일 수 있습니다만, 5년전보다 가격이 올라서.. 겨울에 칠 수 있다는 점과 한번에 몰아서 쳐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예전만큼의 가성비는 이제 좀 떨어지네요.(5년전 80만원 ->현재 130만원) 그래도 벙커 많이 빠져서 국내에서 잘 안해봤던 벙커샷 연습 많이 되었고, 반복적인 라운딩으로 드라이버 샷에 대한 일정성이 많이 좋아졌네요. 담엔 비수기에 맞춰 미리 준비하고 가야할 성 싶습니다. 벙커 좀 메웠으면 좋겠습니다. ㅋ . 파5 투온도 좀 노리는 맛도 있어야 신이 날텐데요, 설계자인 잭니 형님은 벙커애자 인가 봅니다.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가격은 얼마정도 하나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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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정도 들었습니다. 가서 맥주, 커피 사먹은거 , 송영비 50불 제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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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우셨겠습니다 3박5일동안 123홀 도실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저는 3박5일 72홀도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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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을 다 써서. 돌아와서 힘들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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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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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없이 친다는 건 장점이긴 합니다. ㅎ. 오른손 타서 껍질은 아직도 벗겨지고 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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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원이
123홀 + 숙박/식사 포함인가요?
아님 뱅기 포함 전체금액인가요?

    0 0

비행기 + 숙식 + 하루 36홀 기준입니다. 36홀에서 더 쳐도 뭐라 안하더라구요. 계산해보면 한라운딩 당 19만원 선인데.. 예전보다 가성비가 많이 하락했네요.

    1 0

그래도 체력만 된다면 가보고싶습나다.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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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젊으신것 같은데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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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홀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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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팀만 안밀리면 피곤한 첫날 빼곤 세번씩 돌수 있을듯요. 페어웨이 진입하니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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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골프여행도 리스트에 추가 해야겠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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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 0

저도 여기 갔었는데 전장도 긴 편이고 벙커 엄청 잘 빠지게 설계되어 있어서 벙커 연습은 무지 하고 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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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잭니클라우스가 코스 설계할 때 와이프랑 싸우고 신경질적으로 컴퓨터로 코스에 벙커 붙이기 한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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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쪽지 주신 후에 잘 다녀오셨군요. 이제야 후기를 봤습니다.
저도 후기를 쓸까 했는데 게을러서.... ^^
제가 갔을때는 수요일 출발이라 그런지 좀더 쌌습니다. 115만원
첫날 몽롱한 상태에서 82타로 라베 1타 갱신 후 마지막 날 80타로 다시 라베 갱신하고 와서 아주 좋은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저는 와이프 지인 부부와 같이 가서 Tv에서나 볼 수 있는 부부 대항 포섬 경기를 한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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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쪽지 답글 보고 안심하고 갔습니다. ㅎ. 코스가 어렵던데 80개를 치시다니 실력자시군요. 한국에선 사치일텐데.. 포섬도 해보시고 재밌었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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