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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서의 프리퍼드 라이 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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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17 14:58:44 조회: 2,451  /  추천: 2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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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퍼드 라이 룰은 날씨가 좋지 않거나(비 눈 등), 골프장의 사정 등으로 인해 일반구역에 놓여진 근처의 일반구역으로 리플레이스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러프에서 이게 가능한지 안 한지에 대해서는 참 논란이 많습니다만,

 

룰북만 보면(로컬룰 모델 E-3) 페어웨이에 놓이지 않은 공에 프리퍼드 라이 룰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권장'할 뿐 (룰북에서 권장이라는 말은 강제 규정이 아닙니다) 미리 동반자 끼리 합의하지 않으면 러프에 놓인 공에 프리퍼드 라이 룰을 적용한 동반자에게 뭐라할 근거가 상당히 애매해 집니다.

 

그리고 리플레이스 할 수 있는 범위도 홀 후방 6인치부터 드라이버 한 클럽 까지 다양한데, 이를 이용하면 발끝 안 좋은 라이에 놓인 공도 한 클럽 안에서 좋은 곳을 찾을 수 있고 심지어 러프에 놓인 공도 페어웨이가 드라이버 한 클럽 이내로 가깝다면 그 곳으로 리플레이스 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명랑 골프라면 전혀 상관 없지만, 내기 하고 좀 진지하게 라운드 하는 분들은 혹 프리퍼드 라이 룰을 적용하기 전에 동반자간 프리퍼드 라이룰이 적용 가능한 구역과 범위에 대해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합의가 없이 그냥 프리퍼드 라이 룰 적용하자 라고 했을 때 러프에 놓인 공을 프리퍼드 라이 룰을 적용한 동반자에게 뭐라할 근거는 상당히 미약해 집니다.

 

혹시라도 분쟁의 여지를 막기 위해 엄격하게는 '페어웨이에 있는 공을 6인치만 리플레이스 가능하게 하자' 혹은 좀 편하게 '러프도 가능하게 하자, 드라이버 하나로 하자' 같은 사전 합의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대회 같은 경우 US 오픈 처럼 좀 엄격한 대회는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 외 대회들은 로컬 룰로 '페어웨이만 가능 + 6인치만 가능' 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 가끔은 러프에서도 프리퍼드 룰 적용이 가능한 대회가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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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러프는 왠만하면 프리퍼드라이 인정이 잘 안돼죠 ㅎㅎ
저는 그 이유가  러프에서 공을 옮기고 싶을때는 사실 옮기지 않고 공만 털어서 똑같은 위치에
잔디에도 칠만 하기때문에..라고 생각 합니다. 반대로 그래서 벙커는 판정이 명확하죠 ㅎㅎ
박힌거 빼고쳐라, 아니면 그냥 처라 등등
다만 비가 많이와서 땅이 질퍽해서 공이 살짝 박혀있거나 진흙 등에 묻은 경우 등은
왠만하면 제가 빼드리거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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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합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골퍼들은 참 다양하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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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맞습니다. 저는 막내라 그냥 누가 빼고 친다의 ㅃ 만 말해도
옆으로 빼세요 거기서 그냥 치면 위험해요~ 말씀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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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라운드의 99% 가 명랑이라 제가 오히려 가서 미리 빼줄 때도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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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공이 살짝 박혀 있는 경우 일반구역 지면에 박혀 있다면 페어웨이 러프 상관 없이 무벌타 구제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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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잔디를 뚫고 땅에 박히기는 거의 불가능 하지 않을까요? 비가 라운딩 직전에 왔거나 비오는 중이거나 둘중 하나면 박힐수도 있지만 이런경우에는 너그럽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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