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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파4 원온..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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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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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01 12:10:11 조회: 5,329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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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후학 인사올립니다.

오늘은 지난 주 금요일에 다녀왔던 라운딩 관련하여 잡담을 해볼까 합니다.
군산CC 토너먼트(과거엔 회원제라고 불렀었던) 코스 다녀왔구요. 카포 8만원에 15홀(지난번에 글 올렸었습니다) 치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공사중이다보니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코스도 좋았고 무엇보다 그린 주변 양잔디가 신선하더군요.
그리고 그린 주변 벙커는 PGA에서나 보던 절벽같은 벙커가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도 받고 그랬습니다.

최근 드라이버 거리가 좀 늘었습니다. 스크린에서 볼스피드 68~9를 찍고 있었구요.
스크린은 스크린이니까 필드는 220정도 나가겠지라고 생각하고 갔는데..그렇지..않더라구요..저도 제 자신에게 놀랐습니다.
일단 아웃코스 2번 파5에서 투온 트라이를 했었는데 간발의 차로 해저드에..빠졌죠. 화이트티 기준 440이었고 세컨 남은 거리가 194미터여서 유틸 달래치다가..1미터만 더 나갔어도 2온 성공이었는데..아쉽더라구요.
그리고 6번홀은 400미터 가까이 되는(캐디는 400미터라고 했는데 코스 찾아보니 화이트티 386이네요) 파 4인데 가보니 100미터 조금 안되게 남았더라구요. 물론 투온엔 실패..하였습니다.

문제의 인코스 3번..파4 269. 좌 도그렉..이라기 보다는 초승달 같은 모양의 짧은 파 4인데요
드로우 성향으 구질을 가지고 있어서 초승달의 중간에서 살짝 왼쪽 보고 티샷을 했는데
낮은 탄도로 엄청 잘 맞았습니다.
앞팀이 세컨샷 치고 그린으로 걸어서 이동을 시작하고 나서 저희 팀이 티샷을 했고, 저는 두번째였지요.

그런데 그 사람들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그리고는 앞 팀 캐디가 무전이 옵니다.


.......그린에 올라왔다구요.
그런데 반응이 영 좋질 못하더라구요.
고객이 화가 많이 나셨다구요.

캐디가 같이 가서 사과를 하시는게 어떻겠냐고 하길래
뭐 고의는 아니지만 어려운 일도 아니고
이왕이면 본인이 직접 사과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같이 가겠다고 하고 따라나섰죠.

발목에 맞았다는 고객은(실제 맞았는지는 의문이 들더라구요..캐디도 그렇게 이야기 하구요)
캐디한테 이자식 저자식 하면서 니가 우리 죽으면 책임질꺼내고 화내고..

제가 그 분에게 가서
원래 이렇게 못치는데 실수로 잘맞았습니다.
고의성은 전혀 없었으니 이해해주시라 이야기 하고 그 팀 동반자들도 사과하는데 이해주라고 이야기 하는데
저한테는 머라고 하지 않고 캐디에게 계속 이자식 저자식 하시더군요. 아마 60대 초반 정도 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재차 미안하다고 하니 그제서야 발걸음을 떼더군요.



그리고 유리멘탈인 저는
그 뒤로 양파, 트리플 치며 무너졌습니다.

원온한 홀도(진짜 발목이 맞았다면 뱡향상 이글찬스였을 것 같은데..뒷핀이라 거리가 좀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글 버디는 커녕 파로 만족했네요 ㅜㅜ


예전에 골프존카운티 드래곤에서 도로공사 협찬으로 10미터 이내 원온했으나 완전 초보 때래서 보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번엔 협찬도 없이 그냥 올라갔으니 개인적으론 기념적인 일인데..기분이 썩 좋지는 못하네요.
앞팀 분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가긴 하지만..이래저래 기분이 그렇고 그랬습니다.
큰 사고 없었던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네요.


그리고 나서 주말에 스크린을 갔는데...무슨 일인지 몰라도 드라이버 치는 것도 이상하고 아이언도 이상하고..
드라이버 볼스피트가 툭 떨어졌습니다. 68정도 나오던게 64 나오네요..무슨 이유인지..

무튼 골프는 어렵고
골프는 멘탈이 중요하다
는 결론입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구
굳샷하셔요.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일단 원온 축하드립니다. 볼스피드 68~69 나온다면 실제로 파4 260~270 되는 곳은 원온이 가능하지요...
전 같은 상황에 굴러와서 발목 맞으면 아따 저 친구 장타자네 하면서 웃고 넘기겠습니다. 물론 다이렉트로 휙 하고 지나가면 저도 개ㅈㄹ 떨겠지만요. ㅎ
그래도 그정도 볼스피드시면 원온트라이는 앞팀 없을때 하셔야 됩니다.. 그게 매너지요.. ^^;;

    2 0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혼자서 장타 욕심낸 적은 있어도 이번 라운딩만큼 잘 맞아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어서..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아요.
주의하겠습니다. 참고로 원온트라이를 시도한 건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이것저것 맞아 떨어져서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 ㅜㅜ

    2 0

이런 글 올라오면 항상 댓글에서 논란이 있던데,
무조건 잘못 vs. 장타자 옹호
가장 중요한 건 "치는 사람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지" 입니다.
전혀 올라갈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그랬다면 비난까지 받을건 없고 앞팀에 사과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이전 홀에서 400 가까운 홀에서 100 안되게 남았다고 하신걸로 봐서는, 269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거리인데(더구나 도그렉이면 실거리는 더 짧아도 올라갈 듯) 굳이 왜 앞팀 이동 중에 치시나요? 몇십초만 기다려서 카트 떠난 다음에 치면 될 것을....

    4 0

다시 읽어보니 앞팀 그린에서 떠나는 중에 친 것도 아니고
"그린으로 이동 중"에 치신건가요? 좀 심한거 아닌지...

    2 0

스피스님 먼저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첫 티샷 친 분이 앞 팀이 홀로 출발하고 나서 샷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칠 때에는 모두 그린에 계셨고
무엇보다 제가 원온을 시도한게 아니었습니다.
거기가까지 갈 꺼라고는 생각을 못했구요.
탄도가 낮아서 더더욱 그랬습니다. 그런데 런이 많았는지 공이 굴러서 그린까지 갔습니다.
앞 전에 잘 맞아 들어간것도 이렇게 잘 맞은 적이 없어서 인지하지 못했구요.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 0

치라고 한 캐디도 잘못이지만
드로우 성향이시고 원온 트라이를 하신게 아닐 수 있지만
원온은 몰라도 그린 근처 떨어질거는 예상하고 치신거 아닌지....
전팀이 세컨치고 그린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장타자면 안치는게 맞지 않을까요

    1 0

애초에 아예 예상을 못했습니다.
앞전에 잘 맞은건 그냥 기분탓인가..싶었어요.
그냥 거리로만 따지면 300미터 가까이 쳤다는 이야기가 되는데(뒷핀이어서요)
스크린 내리막 살벌한 곳에서 딱 1번 쳐봤거든요. 필드에서 그 정도 거리가 나갈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평소에도 필드에서는 평균보다 조금 멀리 보내는..그러니까 한 200에서 220정도 쳤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잘 쳐놓고 캐디님한테 거리 물어보면 200 조금 넘은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있었지요 ㅜㅜ
최근에 거리가 좀 늘었음을 인지했어야 했던 것 같아요.
스크린은 스크린이니까 실제 거리는 그렇게 나지 않을거라 굳게 믿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칠 때에는 모두 그린에 계셨습니다.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1 0

이미 200후반 치시는 걸 알고있는데 상대방이 그린 떠난 상황도 아니고 그린으로 가고있는중에 치시다니;;

    1 0

아이고 아닙니다.
제가 200 후반이라뇨..ㅜㅜ 스크린에서도 그 거리 잘 안나옵니다 내리막 -40 ~ -50 정도 내리막 있어야 나갈까 말까 하는 거리인데요ㅜㅜ
그리고 저희 팀이 그분들 그린으로 이동 시작했을 때 치기 시작했고, 저는 모두 그린에 계실 때 쳤습니다.ㅠㅠ 주의하겠습니다.

    1 0

티샷 순서를 떠나서 가장 마지막에 치셔야 합니다.
이건 실력을 떠나서 안전 문제입니다.
솔직하게 실력은 없지만 멀리가긴 해서 몇번 맞출뻔 해서
무서워서 티샷 순서 마지막에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1 0

4번 홀부터는 제가 맨 마지막에 쳤습니다.
다들 좀 나가는 줄만 알았지 이렇게 맞아들어가는지 몰랐었던거죠.
캐디도 치라고 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탄도가 좀 더 나줬다면 아마 안갔을 거 같긴 합니다. 런으로 인해 요런 일이 발생한 것 같아요.
동반자들도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캐디 잘못이네요.
치라고 했으니 쳤을 거니까요.
그래서 캐디한테 화내는 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입장 바꾸어서 당하면 진짜 화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치는 문제가 걸려 있으니까요. 위험한 부위에 맞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1 0

일단 캐디님이 쳐도 된다고 해서 치긴 했습니다만
일행 중 아무도 위험하다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전에 잘 맞은 공들이 있긴 했었지만 같이 간 분들이 거리가 평균보다 짧은 분들이라서
원래 좀 차이가 나는 거라서 디테일하게 얼마나 나가는지 생각을 못한 것 같구요.
저 역시 이번일을 계기로 주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원온 멋지시네요. 축하드립니다. :)

    1 0

감사합니다.
기쁨보다는 교훈으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1 0

이미 비거리로 그린 근처 갈 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

    1 0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제가 원 온에 가까운 거리라니요.
드라이버 많이 나가야 런 포함 240정도 나갈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구요.
최근에 볼스피드가 올라서 스크린에서 평균거리 230~250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잘 맞아도 내리막 없이는 250을 넘기진 않았었거든요.
애초에 원온 시도한게 아니고 그냥 평소와 같이 티샷을 했을 뿐입니다.
믿어주셔요 ㅜㅜ

    1 0

캐디야 끊어갈줄알고 치라고 했겠죠
잘맞으면 1온 가능할거같은 생각이었다면 캐디한테 말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요거 반대로 당하면 진짜 기분나쁩니다

    1 0

죄송합니다.
끊어가려면 7번 아이언 쳐도 될 거리었죠.
제 주제에 어떻게 드라이버를 컨트롤 하겠습니까 ㅜㅜ
원온은 꿈에도 생각 못했고 노리지도 않았습니다.

말씀드린데로 앞팀 분들 마음도 이해합니다.
무엇보다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1 0

모든 상황을 떠나서 친 사람이 잘못입니다.
물론 치라고 한 캐디도 잘못이고..
그거 발에 맞았다고 이자식, 저자식 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내가 네 자식이냐??? ㅋㅋ)

저도 파5 세컨이 230 정도 남았는데 당연히 안 올라가리라....하고 5번 우드로 쳤는데
이게 웬일인지 그린 에지까지 굴러갔네요.
앞팀도 인지하지 못하다가 홀아웃 하면서 본 모양입니다.
엄지 척!! 해주 고 가길래 다음홀 따라가서 사과했고 서로 기분좋게 마무리했습니다.

    3 0

소중한 경험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팀 거친 언사에 서운함을 가지기보다는
제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아쉽네요..

    1 0

네 아쉽지만 큰 부상이나 요런 일 없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이번일을 교훈삼아서 항상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발목에 맞으신 분이 화내도 될만한 상황이죠.
크게 위험할뻔했고, 실제 공에 맞으셨으니까요.

너무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골프장 시스템이 제일 문제이고,
통제해야하는 캐디도 잘못한거지만
드로우 명자님도 장타자시니 스스로 인지하시고 주의하시는게
추후 불필요한 트러블을 피하실 수 있겠네요.
원온 축하드립니다~

    1 0

감사합니다.
이번 일이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운했던 것은 그분이 화를 내지 않아야 되는데 화를 내었다기 보다는
조금 지나칠 정도로 캐디님에게 화를 내셔서 저도 좀 언짢아지더라구요.
이렇게 글을 올리고 선배님들 피드백 받아보니 그 분이 그러셔도 할 말이 없는게 맞구나라는 생각이 더더욱 듭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1 0

혹시나 사람 머리 맞았으면 법적인 일로 갈수도 있어요.

전적으로 공친 사람 잘못입니다.

    1 0

탄도가 낮게 형성이 되었구요.
멀리서 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런이 꽤나 길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70미터를 캐리로 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ㅜㅜ
조언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1 0

뒷팀 공 근처로 오면 이유불문하고 화가 납니다.
원온은 축하드릴일이고
오잘공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ㅎㅎ

    2 0

저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상당히 황당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운딩에서 동반자들에게 '이번에 250정도 친 것 같아요'라고 하면 대부분
아니라고 하셨었어요. 보통 많이 치면 230이나 나간다고 하시면서 그장도는 안간다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셔서
골린이인 저로서는 제가 거리가 난다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 0

고의여부를 떠나 공 맞췄으면 무조건 잘못이죠

    1 0

맞습니다. 사실 앞팀이 화가 나시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겟습니다.

    1 0

사과하고 대처를 잘하셨네요. 앞팀분도 화가 나서 좀 많이 뭐라했지만 캐디한테만 한거 봐서 공사구분 확실한 사람 같습니다. 많은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하는것이지만 안전의 이슈라 많은 분들이 우려의 댓글 주신듯요. 하여간 장타 부럽습니다.

    1 0

좋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ㅜㅜ

    1 0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서 앞으로는 주의해서 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만, 원 온 트라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평소처럼 혼자 머릿속으로 생각해보고 타겟 정하고 살짝 오른쪽 보고 쳤는데
헤드가 닫혀서 맞았는지 출발부터 생각보다 왼쪽으로 향해서 낮게 ,그리고 약 드로우 성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다들 근처까지 갔다, 앞팀 놀라셨겠다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린까지 간지도 몰랐었구요.
런이 매우 많았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공 친 사람이 잘못이라는 것도 다시 한 번 새기게 됩니다.
사실 캐디님을 탓하고 싶지 않았고(당시에 동반자들은 캐디 잘못이라고 다들 했었지요)
앞팀에서 화내신 어르신이 과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선배님들 말씀 들어보니 제가 생각이 좀 짧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뒷 팀에서 날아온 공이 주변에 떨어진 적이 몇 번 있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는데 그건 제 기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지도와 조언, 격려
항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5 0

스윙 스피드가 부럽습니다.
그래도 본인 비거리는 알고 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스크린이랑 스윙이 비슷하다면 필드에서 훨씬 거리가 많이 나는게 일반적이라서요.. 공 차이라던가 런도 그렇구요.

    1 0

감사합니다.
스크린에서 240정도 친다고 하면 필드가서는 220 치면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무신경했던 것 같네요 ㅜㅜ
공은 일반적인 로스트 볼 씁니다. 백돌이가 새 공쓰기엔 아쉬움이 있고
왜 있잖아요.. 새공 쓰면 바로 오비가 나는 법칙..ㅜㅜ
무튼 이번 일을 교훈삼아서 운동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 0

드로우명자님은 일단 된 분이시군요. 처음에 본문 읽고 어?했는데 댓글 보고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안라즐골하세요.

    2 0

아이고 아닙니다 아직 사람되려면 멀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배웠으니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지요.
다시 한 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0

이젠 어떻게 거리가 늘어났는지 비법을 알려주실 때 입니다 ^^;

    2 0

아이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의해서 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백돌이 주제에 외람되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어드레스와 백스윙까지 힘을 최대한 빼기 위해 노력했구요.
내려올 땐 인아웃 궤도 정도만 염두한체 사정없이 후두려 팼습니다.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골프존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요) 치킨윙 + 캐스팅 동작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거리는 다 나오더라구요. 볼스피드 70대가 보였습니다. 다만 자세도 예쁘지 않고 피니쉬도 ㅜㅜ
어쨋든, 볼스피드 63~65 나오던 것이 67~ 69 정도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본문데로 64로 돌아왔습니다.ㅜㅜ 사실 정타가 안나서 떨어진 것 같아요. 느낌이 이상해졌습니다 ㅜㅜ
뭐 자주 있는 일이니깐요. 조금 쉬었다가 다시 잡아보면 돌아올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샤프트는 벤투스 블랙 5X 45인치 쓰고 있습니다. 헤드는 tsi4인데 확실히 헤드가 가볍습니다.
아마 좀 더 빨리 때릴 수 있는데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절대 장타자 아니고  진짜진짜 잘 맞아 오잘공 일때 240~50 정도 나갑니다..
한번은 노캐디 구장 짧은 파4에서 그냥 평소처럼 날렸으니 그린 근처까지 갈거라곤 전혀 예상치 않았는데
세컨치러 갔더니 그린에 있던 앞팀 사람이 뭐라뭐라 하는겁니다.. 저는 못듣고 동반자가 들었는데  티샷한 공이 그린 앞까지 왔다면서 주의를 주더랍니다.. 그래서 저희 동반자가 죄송하다 연신 사과하고 무마된적 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제 공 찾고 있었습니다.. 그린앞 80~90m 지점 에서요...  설마 그린앞까지 갔을거하곤 상상도 못했지요..

    1 0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동반자, 캐디 그리고 저까지 그린 주변에 갈꺼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신중하려구요.
유리멘탈이라..이 경험이 나중에 트라우마가 되지만 않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0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장타자 부럽습니다ㅎㅎ
굴러온공에 발목맞았다고 심하게 막말하는것도 인성이 된 사람은 아니지요.
그냥 다음부턴 마지막 순서로 치시고, 짧은 홀에서는 잠시 기다려서 앞팀 빠지고 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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