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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빠르고 올바른 응급 처치가 중요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대처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상처가 악화될 수 있어요. 아래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
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 처치법
1. 물 밖으로 나오기
해파리에 쏘인 즉시 안전하게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계속 물속에 있으면 다른 부위도 쏘일 위험이 있습니다.
2. 독침(촉수) 제거
피부에 촉수가 붙어 있을 수 있으니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고 핀셋이나 카드 등을 이용해 살살 긁어내듯 제거합니다.
맨손으로 잡으면 손에도 쏘일 수 있어요.
3. 바닷물로 세척
상처 부위를 바닷물로 씻어내세요.
민물(수돗물, 생수 등) 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삼투압으로 인해 독이 더 퍼질 수 있어요.
4. 식초(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보통 해파리류)
해파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식초를 뿌려 독 작용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포르투갈 군함 해파리(Portuguese Man o’ War) 같은 종류에는 식초가 오히려 독성을 강화할 수 있어 식별이 중요합니다.
5. 차갑게 냉찜질
얼음주머니나 시원한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6. 진통제·연고 사용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등)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연고나 소염진통제 연고를 바르면 가려움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 됩니다.
7. 병원 진료 필요 시
호흡곤란, 어지럼증, 메스꺼움, 가슴 통증, 의식 저하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사람은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있으므로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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