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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 스파르타 300인의 결사항전이라는 착각
세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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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28 00:16:40 조회: 7,355  /  추천: 2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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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극히 왜곡된 역사가 무분별하게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치 진실처럼 알려져 있는 엉터리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크게 왜곡된 대표적인 예가 테르모필레에서 항전한 스파르타 300인의 전설입니다. 

 

역사에 좀 관심있다는 사람도 스파르타 300인만 기억합니다. 


영화 300이 그런 왜곡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어주었죠.

 

크세르크세스가 땅과 물(결국 항복)을 요구하자 사신에게 우물 속에서 땅과 물을 찾으라고 밀어 넣는 장면이 나오죠. 

 


 

그리고 스파르타 전사 300명이 외롭게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버티다가 모조리 전사했다는... 

 

 

 

 

그럴듯한 전설이 마치 진실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는 

 

... 스파르타인 300, 미케니아인 80, 테게아인 500, 테스피아인 700... 이런 식으로 전부 4,900명에 불과했다(최대 10,000명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


테르모필레 전장에 모인 병력은 최소 5,000에서 최대 1만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황당한 결말과 달리 테스피아 700명과 테베 400명이 마지막 최후를 함께 맞이했습니다. 

 

... 이제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다. 지휘관을 소집한 그는 병력을 반으로 나누었다. 이곳에서 모두가 전멸당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병력은 고향으로 돌아가 나중에 있을 결전을 대비하기로 했고 레오니다스, 스파르타 병력 그리고 테스피아 병력이 남았다. 테스피아인도 돌아가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지만 그들은 스파르타 전사 옆에서 죽는 명예를 선택했다.

레오니다스는 페르시아와 내통할 여지가 있는 테베병사 400명은 떠나지 못하게 했다.

...


그런데도 마치 테르모필레 전설을 스파르타 300인이 시작하고 마무리 지은 것처럼 왜곡된 채로 계속 이어지고 있죠. 


스파르타인 300명만 있었다면 전투 시작 한 두 시간 만에 끝났을 전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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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스파르타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남성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려한 영화니까요.
얼마전 개봉한 덕혜옹주 역시도 사실로서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보면 자유로울 수 없는 영화인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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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은 하나의 예에 불과합니다.

온갖 자료나 강의에서 스파르타 300인만 인용됩니다. 스파르타인은 현장에 있었던 병력 중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실제 역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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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도의 스파르타 군대가...전체를 대표하는 걸로 알려진 셈이네요...하나 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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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을보기전까지는 스파르타=강하게 키운 용맹한 병사, 보고난 뒤에는 스파르타=일당백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영화가만들어낸 과장이 있었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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