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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있는 타운하우스 빌라, 전세 2억에 들어가고 싶은데 융자 있는 집, 1억 4천? 대출 나올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요즘 전세 구하기 진짜 쉽지 않죠? 특히 아이 키우는 집은 마당 있는 집 하나 구하려고 발품을 몇 달은 파는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상황이라 요즘은 KB시세, 실거래가, 융자 내역까지 하나하나 따지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융자 있는 빌라, 과연 전세대출 가능한가?’에 대해 제가 직접 알아본 정보들 바탕으로 풀어볼게요.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융자 있는 집, 전세대출 받을 수 있을까?

요즘처럼 전세 사기가 빈번한 시기에, 융자가 많은 집에 전세로 들어가는 건 아무래도 걱정이 되죠. 하지만 무조건 불가능하진 않아요. 은행은 보통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일정 비율을 넘지 않고, 후순위로 들어가는 조건이면 대출을 승인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해당 집의 시세와 기존 담보 대출의 관계, 그리고 보증기관의 보증 가능 여부입니다.

KB시세와 실거래가 차이, 어떻게 해석할까?

작성자분의 경우, KB시세 일반매매가 2억 500만원, 실거래가는 2억3천~2억6천이라고 하셨죠. 그리고 전세는 2억인데, 융자가 1억4천이면 은행 입장에선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시세가 높고 거래가 활발한 아파트보다, 거래량이 적고 시세 변동폭이 큰 빌라는 훨씬 까다롭게 심사합니다.

항목	내용
KB시세 (일반)	2억 500만 원
실거래가	2억 3천~2억 6천
기존 융자	약 1억 4천만 원

은행 전세대출 승인 기준은?

은행이 전세대출을 승인할지 말지 결정하는 데는 여러 기준이 있어요. 단순히 집의 시세뿐 아니라, 임차인의 신용도, 임대인의 담보 여력, 보증기관의 심사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죠.

전세보증금이 집 시세의 80% 이하인지 확인
후순위 설정이 가능한지 여부
임대인 동의 및 등기부 등본상 하자 유무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실제 사례: 유사 조건 빌라의 승인 여부

제가 얼마 전에 알아본 비슷한 사례가 있었어요. 서울 외곽에 위치한 타운하우스형 빌라였는데, 시세는 2억 초반, 실거래가는 2억3천 수준, 융자는 약 1억3천이 걸려 있었죠. 전세보증금은 1억9천 정도였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증보험이 거절됐어요. 이유는 ‘후순위 보증 설정 불가’와 ‘시세 대비 보증금 과다’였고요. 결국 세입자는 다른 집을 알아보게 됐습니다.

이런 조건이라면 주의하세요

융자가 많고, 전세보증금이 높은 집일수록 전세대출 승인 가능성이 낮아지며, 보증보험 거절 확률도 높습니다. 아래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특히 조심해야 해요.

위험 요소	설명
시세 대비 전세가율 90% 이상	은행은 이를 매우 리스크 큰 구조로 판단
등기부에 선순위 근저당 설정	후순위 보증 불가 시 보증보험도 거절
실거래가와 KB시세 간 차이	비율이 크면 은행 심사 시 불리하게 작용

전세대출 전 체크리스트

마당 있는 집, 아이가 좋아한다면 더욱 고민되겠지만, 전세대출 조건이 안 된다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아래 체크리스트 참고해 꼭 확인하고 움직이세요.

KB시세 확인 후 전세보증금 80% 이하인지 확인
등기부등본에서 근저당 설정액 확인
보증보험사 상담을 통해 사전 심사 받기
대출 가능한 은행 조건 미리 확인

글을 마치며

전세집 구하는 거, 숫자만 맞는다고 다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엔 하나하나 따져보고, 전문가랑도 꼭 상담해봐야 해요. 저도 마당 있는 집에 아이와 함께 사는 걸 꿈꾸지만, 안전이 먼저니까요. 이 글이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작은 힌트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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