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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페이백 신청하기
2025년 하반기,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 ‘상상페이백’이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단순히 이름만 들어서는 헷갈리실 수 있지만, 이번 제도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을 위해 운영됐던 상생소비지원금과 유사한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기간부터 방법, 환급 방식과 사용처,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상상페이백 신청기간, 얼마나 길게 열리나?
상상페이백은 2025년 9월 15일(월)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기간 안에 단 한 번만 신청해도 9월부터 11월까지의 전체 소비 증가분을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월 말에 신청해도 9월 소비분까지 소급 환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늦게 신청해도 기회는 있으나, 신청 시기가 늦어질수록 환급 지급이 뒤로 밀린다는 점은 유념해야 합니다.
상상페이백 신청방법,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
신청 절차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 접속 → 본인인증(공동인증서·간편인증) → 카드사 선택 및 신청 완료.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하며, 신청 즉시 확인 문자가 발송됩니다.
- 오프라인 신청: 고령층이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지원센터, 또는 국민·우리·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합니다. 현장에서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 카드가 필요합니다.
단, 반드시 본인 명의 카드여야 하며, 가족이나 대리 신청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상상페이백 환급액,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
환급 구조는 매우 단순합니다.
2024년 개인별 월평균 카드 사용액을 기준으로, 2025년 9~11월 동안 늘어난 소비액의 20%를 돌려줍니다. 다만 1인당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총 30만 원까지가 상한입니다.
환급금은 현금이 아니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지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비월 | 환급 지급일 |
|---|---|
| 9월 소비분 | 10월 15일 |
| 10월 소비분 | 11월 15일 |
| 11월 소비분 | 12월 15일 |
상상페이백 사용처, 어디까지 쓸 수 있나?
지급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약 13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 업종은 전통시장, 동네 슈퍼, 식당, 미용실, 안경점, 학원, 주유소 등 다양합니다. 반대로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나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쿠팡이츠·배민·요기요) 등은 사용 불가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5년으로, 단기간 내 소멸되지 않으니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 신청은 반드시 기간 내 1회만 하면 되며, 중복 신청은 불필요합니다.
- 해외 사용액, 세금·보험료, 공과금 납부액은 소비 인정에서 제외됩니다.
- 카드사별 참여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카드사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기존 상생페이백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정책은 2025년 신규 제도임을 기억하세요.
마무리
상상페이백은 생활 속 소비를 조금만 늘려도 즉각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입니다. 다만 ‘모든 소비가 인정된다’고 착각하고 불필요하게 지출을 늘리면 손해일 수 있으니, 가맹점·제외 업종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청은 빠를수록 유리하니, 지금 바로 챙겨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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