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안가도 쓸 수 있어? > 재테크포럼

2025년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이다. 기존 종이형 상품권을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해졌다. 특히 전통시장, 동네슈퍼, 식당 등 전국 약 13만 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 실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이번 글에서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의 사용방법부터 결제 방식, 충전, 유효기간, 주의사항까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과 계좌 등록을 마치면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후 가맹점에서 QR코드나 바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사용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온누리상품권’ 앱 설치

2.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진행

3. 본인 명의 계좌 등록

4. 앱 내 ‘충전하기’ 메뉴에서 금액 충전

5. 가맹점에서 QR 또는 바코드로 결제

6. 잔액 및 사용내역은 앱에서 즉시 확인 가능

앱 하나로 충전부터 결제까지 모두 가능하며, 실물 상품권처럼 분실 위험이 없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방법, 실제로는 이렇게 쓴다
결제는 QR코드 결제와 바코드 결제가 기본이다.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해 금액을 입력하면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
또는 앱 내 바코드를 점주에게 보여주면 스캔으로 결제할 수도 있다.

일부 은행이나 카드사에서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연동한 카드형 상품도 제공한다.
이 경우 실물 카드로 오프라인 단말기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단,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잔액이 부족하면 나머지 금액을 일반 카드로 병행 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결제금액 전액이 상품권 잔액으로 충당될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어디까지 가능할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약 13만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전통시장, 동네 슈퍼, 식당, 카페, 미용실, 세탁소, 안경점, 병원, 약국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학원이나 주유소 등 일부 생활업종에서도 가맹점 등록이 되어 있으면 결제할 수 있다.

반면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는 지역상권 중심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 취지 때문이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온누리상품권 앱 내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사용 가능한 매장인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충전 및 환불,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충전은 앱 내 ‘충전하기’ 메뉴에서 가능하며, 본인 명의 계좌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즉시 충전된다.
충전금은 일반 결제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일부 기간에는 10% 할인구매 혜택도 주어진다.
충전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5년이며, 미사용 금액은 소멸되기 전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만약 충전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단, 일부 금액이라도 사용했다면 남은 잔액에 대한 환불은 불가능하다.
충전 한도는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이며, 할인 구매 한도는 정부 예산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유효기간과 주의사항
모든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충전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자동 소멸되므로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결제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며, 가족이나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리 결제는 불가능하다.
가맹점 결제 시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결제 완료 알림이 표시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가맹점 여부를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결제 거부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결제 전 앱의 ‘가맹점 조회’ 기능을 이용해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정리하자면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형 지역상품권으로,
앱 설치 → 본인인증 → 계좌등록 → 충전 → 결제 순서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이며, 가맹점만 잘 확인하면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활비를 아끼고 지역경제를 돕는 현명한 소비수단이므로,
지금 바로 앱을 설치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