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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금 토 일 해서 3일 내내 저녁에 신작 영화를 봤습니다.
롯시 1+1 사랑합니다
신과함께, 코코, 1987을 봤는데요.
금요일 저녁에 본 신과함께 입니다.
원작은 1번 정주행 했습니다. (저승편, 이승편, 하나는 뭐드라?)
그외에 주호민 원작의 웹툰을 본 적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각색이 이루어진 것을 이미 알고있습니다.
원작 파괴라도 결과물이 괜찮으면 감안하는 편입니다.
아마 원작팬에게 가장 큰 비판을 받을 요소는
해원맥의 캐릭터 변경이 아닐까 합니다.
원작에서 강림 이상의 매력을 뿜어내던 해원맥이
여기서는 무뇌 전사캐가 되었습니다.
러닝타임의 압박이 해원맥의 배경설명을 삭제한 것 같습니다.
뭐 어쩔 수 없다.... 싶고
그 외에 거슬리는 점은 원작의 김자홍에 비해
영화판 김자홍은 정의로운(?) 소방관 이며 귀인이지만
귀인이라면서 귀인 대접을 안합니다.
영화적인 난관을 부여하기 위해
별 시답잖은 것을 가지고 태클을 겁니다.
납득이, 납득이 잘 안되요.
뭔가 삐걱삐걱하는 대사를 보며
cg에 들인 정성 반만 대사, 시나리오를 더욱 철두철미하게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또는 시리즈물로 알고있는데 저승편을 2편으로 나누는게 낫지않았나?
CG는 아주 많이 발전한 것을 느꼈습니다.
이만하면 퇴마록 만들어도 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약간 티가 나더라도 동물 씬등 적극적으로 삽입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발전했다 느꼈습니다.
1편 러닝타임이 꽤 길지만
거기에 저승편을 다 우겨넣었더군요.
뭐 그런 탓도 있겠지만 뭔가 제대로된 편집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뭔가 호흡이 빨라요 급합니다.
이 감독 작품은 믿고 거를듯한 느낌이고
캐스팅도... 마음에 썩 드는 편은 아니고...
덕춘이는 괜찮은데 약간 이상한 느낌의 캐릭터가 되었고
영화판같이 되다보니 차사 3명이 좀 많은 느낌입니다. (업무량에 비해)
그렇다고 2명은 외롭고
강림은 논란의 주역이었고
해원맥은 다른 논란으로 불호인 분이 많으실테고
염라에 이정재도 염라캐릭터의 비중이 적다보니
괜한, 과한, 방해되는 캐스팅이라고 생각되고요.
결론적으로 제가 주는 점수는 8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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