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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부산행 짤막한 리뷰
  영화리뷰 |
새벽에보는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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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21 09:06:46
조회: 555  /  추천: 2  /  반대: 0  /  댓글: 5 ]

본문

먼저 장점은 좀비영화 특유의 긴장감과 공포를 상당히 잘 살려냈습니다.
열차라는 폐쇄적인 공간도 잘 활용하였고요 좀비들 도 감염이 빠른건 아쉽지만 연기는 대부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로인한 몰입감 하나만은 올해 국내영화 중 손가락 안에 들거 같고요

단점은 스토리상 개연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다소 나왔습니다 누구 할거없이 다들 생사의 기로에 선 생존자들인데 할머니가 문을 열어버린 것이나 악역이 단 1명으로 편중된 것도 그렇고요

또 주인공 일행 보정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마동석부터 공유까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데 아무리 착하고 심성이 좋아도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 변할수 있는게 인간 아닐까요?

오히려 생존을 위해서는 누구든지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말이 뜬금없다는 말도 나오던데 저는 그게 최선의 선택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급은 않겠습니다

너무 단점을 부각시킨것 같은데 돈아까운 영화는 아니고 볼만한 영화는 맞습니다
다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영화관을 나올때 이런저런 잡생각이 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는 그 할머니의 행동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 할머니에 나, 언니에 사랑하는 사람(인생의 동반자?) 을 대입한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행동이라 봤어요.
마지막 부분도 처음엔 상당히 별로였는데
그럼 어떻게 만들었어야 하나? 라 생각하니,,  답을 내기가 쉽지도 않고..

물론 중간 중간 몰입을 깨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건 마이너한 문제고
거슬리지 않는 실감나는 좀비씬들,
극한 상황에 몰린 인간의 태도 등 큰 점수를 주고픈 부분이 더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든 영화라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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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그 할머니 행동은 이해갔어요.
그 너머에 있는 할머니 좀비가 내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바로 납득이 가버리더라구요.

    0 0
작성일

악역이 너무 한 명에게만 집중되어서, 최악의 극악을 보여주는 바람에 저도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주인공들이 너무 선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공감이 가네요.
뭔가 영화 자체가 완벽한 권선징악을 말하고 싶어한다는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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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거대악이 선동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을 집단 광기로 빠지게 하는 씬도 나름 의미 있게 보이던 걸요.
선한 주인공은 마동석 아저씨.
일제 강점기에 태어 났으면 독립운동 하셨겠죠.
그냥 이러저러한 인간 군상이 다 들어있다 생각되더라구요.
순백부터 회색을 거쳐 암흑까지.
공유의 변신은  딸을 구해준 데 대한 부채의식.

쓰다보니 감독팬인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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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직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기대 중입니다.
한동안 최근 영화들이 너무 망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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