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셀러 때문에 진심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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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푸르댕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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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02 19:28:46 조회: 1,458  /  추천: 0  /  반대: 0  /  댓글: [ 3 ]

요즘 환율이 좋아져서 직구 다시 시작한지 두달정도 되었는데요.

1. 이베이에서 75불 이상 제품 10% 할인쿠폰을 받았습니다.

2.시장가 320불쯤 하는 신품 시계를 219불에 경매로 낙찰 받고 198불 결제 하였습니다. 국내 매장 판매가 60만원 이상 중고나라에서도 40이상에 거래되는 제품이라 흐믓해하고 있었습니다.

3. 셀러가 이틀전에 발송 했는데 화물 추적이 안되서 문의하니 화물 분실 한거 같다고 확인후 환불 해주겠다고 합니다.

두가지 점에서 빡치는 상황입니다.

첫째는, 2번과 3번 과정 사이에 셀러와 이메일을 몇번 주고 받았는데 셀러 이야기는 '이가격에 팔기 아까운 시계다 넌 운이 매우 좋은거다' 라며 약을 팔기 시작합니다. 이메일로 주구받으면서 느낀 판매자의 뉘앙스를 다 전달 할수는 없지만 판매자는 뭔가 팔기 아쉽다를 넘어서 팔기 싫다는 느낌을 강하게 풍겨 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판매하기 싫으나 이베이 패널티도 받기 실으니 가송장 번호만 발급 받아 이베이에 입력후 이틀동안 발송 안하다 이제와서 발송하려고 우편함에 넣어둔 소포를 도난 당했다고 거짓말 하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서 화물을 발송 할때 고가?의 소포를 우편함에 방치하진 않습니다. 앞뒤가 안맟는 이야기죠. 저가에 안팔꺼면 최저 경매가를 설정해 두면 서로 시간 낭비할 일이 없는데 판매자의 삽질때문에 시간 낭비가 이만저만 큰게 아닙니다.

두번째는 10%할인 쿠폰 날려 먹은것도 매우 화납니다. 이게 75불 이상 제품 가격 제한 없이 결제 할인 해주는 막강한 쿠폰 이였습니다. 이베이에 문의 해보니 판매자가 환불처리 해줘도 쿠폰 복구는 안된다고 합니다. 아아악.

판매자 때문에 짜증 납니다.

이래서 이베이 경매는 10년간 처다도 안봤는데 뭔 바람이 났는지 안하던 경매를 하니 이런 험한?꼴 당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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