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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다르게 반응이 안좋다던데 마케팅의 실패같은 이유는 제치고 써보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면,
성능은 아주 좋습니다 빠릿빠릿하고 스팩은 최상위권이죠 여기서 램이 6기가,8기가로 늘어난다고
특별히 달라질것 같지도 않고 이번 스냅 820은 대략 내후년까지도 충분히 써먹힐만한,
예전의 스냅800같은 느낌이에요
갤럭시,아이폰보다 조금 빠르다고, 조금 느리다고 못쓸것이 아니라 제가 앞에 쓰던 스냅801기기보다도
빠릿하고 버벅이는게 없는게 느껴집니다 별로 안불편한 정도의 발열도 장점이구요
꼭 g5가 아니라도 스냅820이면 성능에 불만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모듈에 관해서 써보면 제가 써본 모듈은 하이파이모듈과 캠플러스입니다
제가 가진 모듈은 2개지만 2개를 같이 갖고다닌적도 없고, 밖에서 바꿔낄일도 없을겁니다
1. 전원이 꺼진다
모듈을 교환할려면 전원을 꺼야합니다 모듈을 분리하는순간 전원은 나갑니다
부팅속도가 빠른편이지만 그래도 껏다키는것과 유지되는건 다른데요.
수분내외로 동작을 유지시켜주는 별도의 내부전원이 있었다면 모듈을 빼도 전원이 유지되었을텐데
아니라면 배터리를 내장형으로 돌리고 모듈은 모듈로서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했다면
조금 더 쓸만했을겁니다
특히 캠플러스의 경우는 기본모듈을 달고 다니다가 '사진찍어야 하니까 캠플러스달고 찍자'라는
필요성이 전혀 안느껴집니다
2. 약한 외장
근래 휴대폰들이 메탈재질로 나오면서 고급스럽고 좋은 디자인은 장점이고, 튼튼한 강도는 좋은데
도장,표면자체는 예전 플라스틱보다 약하죠 떨어뜨려도 깨지진 않는데 도장이 쉽게 상하더군요
g5는 유독 이게 심한데 하드케이스를 씌우고 벗기는과정에서도 외부도장이 상합니다 ㄷㄷ
열쇠꾸러미랑 같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얼마나 상할지 상상이 안될정도로 외부 도장이 약해요
이게 모듈의 단점과 겹치는게 본체가 케이스없이 생으로 쓰는게 불편할정도로 약하다보니
모듈을 바꿀려면 케이스를 벗기고
모듈을 분리하고
모듈을 장착하고
케이스를 씌우고
전원을 켜야합니다
너무 번거롭죠
제가 쓰는 니콘의 쿨픽스A인데
상급dslr까지 안가더라도 요즘 나오는 하이엔드급정도만 되어도 만져보면 진짜 단단하고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외부의 도장도 맨손으로 아무리 만져도 오염도 잘 안되고
그냥 들고다녀도 벗겨지거나 상하는경우가 잘 없습니다
카메라특화 모듈을 할거면 이런부분도 고려했어야하는데 아쉬운부분입니다
쿼티패드모듈같은것도 출시를 기대했었는데 아무래도 힘들거 같네요 ㅎㅎ
훗날 g5 후속이 아니라 다른제조사에서도 모듈타입을 제조한다면
전원유지, 쉬운모듈탈착, 케이스없이 써도되는 강한 외장, 그리고 개발단계에서
모듈의 구조,방식을 오픈함으로써 악세사리제조사들도 서드파티모듈을 제작해서 팔수있게끔 하는겁니다
그럼 모듈의 숫자도 다양해지고 소비자는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10만원짜리 쿼티모듈과 20만원짜리 쿼티모듈을 비교해보고 살수 있습니다
모듈특화폰인데 모듈이 비싸서 안사는 현재의 상황보단 훨씬 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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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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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에서 이번에 나온 moto z가 그런 모듈타입이죠...기본 핸드폰에다 뒤에 자석형식으로 추가배터리 장착 가능하고, 다른 모듈들도 교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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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구매할려고 알아보고 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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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시대에 엘전이 아직 하드웨어 생각을 하는 게 에러인 듯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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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티 엄청 좋아했지만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 사라진것 처럼 지5 모듈방식은 너무 번거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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