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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제372화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수제 전병 장인 김호기 씨 수제 전병맛집 어디?(+위치 택배주문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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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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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5-30 13:46:48
조회: 59  /  추천: 0  /  반대: 0  /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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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수제 전병 장인 김호기 씨 — 75세에도 멈추지 않는 손 

 


전주 남부시장, 오래된 풍경이 살아 있는 곳





 

전주 남부시장 골목 한켠에는 요즘 보기 드문 풍경이 남아 있습니다. 달궈진 무쇠 판 위에 반죽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 꾹꾹 눌러가며 전병을 굽는 모습입니다. 기계 대신 손으로, 속도 대신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수제 전병입니다. 그 자리를 10여 년째 지키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호기(75) 씨입니다.



젊은 시절 전주 제과점에서 배운 기술

김호기 씨는 젊은 시절 전주의 한 제과점에서 전병 굽는 기술을 처음 익혔습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뒤, 그 기술은 고스란히 남부시장 골목으로 돌아왔습니다. 10여 년 전, 그는 전통 방식 그대로 수제 전병을 다시 굽기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시작이 아니었습니다. 무쇠 판 하나, 반죽 한 그릇, 그리고 평생 몸에 밴 기술 하나로 인생 2막의 문을 열었습니다.



반나절을 버텨야 완성되는 한 장의 전병

수제 전병 작업은 생각보다 훨씬 고된 일입니다. 김호기 씨는 매일 꼬박 반나절 이상을 전병 앞에서 보냅니다. 반죽의 농도를 손으로 가늠하고, 무쇠 판의 온도를 눈으로 읽으며, 굽는 시간을 몸으로 기억합니다. 반죽부터 굽는 온도와 시간까지, 그는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기는 법이 없습니다. 그 고단한 과정이 달콤하고 바삭한 전병 한 장으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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