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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구 100년 씨간장 – 조정숙·변수정 모녀가 잇는 종가 장맛 이야기
충북 청주 내수읍, 1,000여 개 장독 속에서 대를 이어 숙성되는 시간의 맛
1,000개의 장독이 계절을 품는 곳
충청북도 청주 청원구 내수읍. 이곳에는 1,000여 개의 장독이 계절의 볕과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조용히 시간을 익혀가는 집이 있습니다.
이맘때면 장을 담그고 가르느라 하루가 짧은 조정숙(67세) 씨와 딸 변수정(31세) 씨. 두 모녀의 손끝에서 해마다 종가의 장맛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단순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집의 장 담그기는 한 집안의 한 해 농사이자, 오랜 세월이 담긴 의식입니다.
100년 씨간장을 물려받은 종부, 조정숙 씨
종갓집에 시집온 조정숙 씨는 시어머니로부터 귀한 것을 물려받았습니다. 바로 100년의 세월이 담긴 씨간장입니다.
씨간장이란 장을 담글 때 밑씨로 남겨두어 해마다 새 햇장에 더하는 방식으로 이어가는 간장입니다. 조정숙 씨는 매년 새로 담근 햇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첨장 방식으로 집안의 장맛을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왔습니다. 그렇게 100년의 시간이 쌓인 씨간장은 오늘도 이 집 장독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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