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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경기화성 자연산 낙지연포탕맛집!
생낙지로만 요리하는 부부의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60대 남편 김기식 씨는 매일 물때에 맞춰 혼자 갯벌로 나가 5시간씩 낙지를 잡으십니다.
그날 잡은 낙지로만 만든 맛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 고집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30대 바닷가에 살던 시절, 갓 잡은 낙지를 바로 손님상에 올리며 느꼈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맛과 마음을 다시 전하고 싶어 여러 일을 거친 끝에 6년 전 다시 음식 장사를 택하셨습니다.
아내 박연숙 씨는 남편이 직접 잡아온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연포탕과 칼국수를 끓이십니다. 작은 가게지만 단골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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