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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야마 히로쓰구 지음, 정지영 옮김, 제대로 생각하는 기술
일본인이 쓴 책이면서 중간에 관동대지진때 조선인 학살사건(유언비어가 불러온 비극적 사건) 및 포츠담 선언의 일부 내용이 담겨있어서 놀랐습니다.
(대부분 일본인들이 과거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거나 현실을 살살 피해간다고 생각했.... 아닌 분들이 더 많으시겠죠.)
사람은 3부류로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 말하는 도중에 생각하는 사람, 미리 다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SNS의 영향으로 즉각적인 감정표현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생각한 후에 말하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다는 얘기이고요.
결국 자신에게 손해가 되니까 중립적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설명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심 인물을 찾아라'가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대부분 사람들은 시키는 대로 일을 할 뿐이고, 결정권이 있는 사람은 윗사람이죠.
특히 기업에서는 불문율이 있기 때문에 아랫사람에게 몇날몇일 이야기를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으니
빨리 중심인물을 찾는 것이 말하는 나도 편하다...
'비판은 공격이 아니다' 는 요즘 자주 보는 것 같아서.
공격이 아니라 다시 돌아보는 기회입니다.
제가 최근에 올린 책들 중에 가장 얇고 읽기 쉽습니다. 시간 되시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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