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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뷰티 브랜드 **디올(DIOR)**이 간판 블러셔 라인인 **‘로지 글로우(Rosy Glow)’**를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온고잉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라인까지 순차적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디올의 치크 메이크업 카테고리가 대대적으로 개편되는 모양새다.
6가지 컬러 라인업, 신색상 2종 추가
이번 ‘NEW 로지 글로우’는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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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제형: 001 핑크, 012 로즈우드, 015 체리, 063 핑크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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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제형: 077 캔디, 103 토피
신규 컬러는 펄 텍스처의 ‘캔디’와 ‘토피’이며, 기존 컬러들도 리뉴얼을 거치며 색감이 일부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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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핑크 라일락: 흰 기가 강화돼 밝고 맑은 발색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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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우드·체리: 붉은 톤이 강조되어 보다 선명한 발색 제공
특히 ‘체리’는 기존 다홍빛에서 레드에 가까운 강렬한 색감으로 변화를 보였다.
패키지 변화, 호불호 갈려
제품 패키지도 변화를 맞았다. 기존 직사각형 케이스가 정사각형으로 변경됐으며, 로고 역시 소문자 ‘Dior’에서 대문자 ‘DIOR’로 교체됐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소비자 반응은 엇갈린다. “구형 디자인이 더 세련됐다”는 의견과 “심플해져서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사용감은 무난하나, 손 발색 시 뭉침 지적
발색력은 기존과 유사하게 선명하고 깔끔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손으로 발랐을 때 뭉침 현상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다만 브러시를 활용할 경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특성은 동일 브랜드의 ‘루즈 블러쉬’ 매트 라인에서도 종종 지적돼온 부분이다.
가격 대비 경쟁력은 의문
‘디올 NEW 로지 글로우’는 4.4g 용량에 6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로드숍 브랜드와 타 럭셔리 브랜드에서 텍스처와 발색력을 강화한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대비 매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리뷰어는 “디올 블러셔를 소장하고 싶다면, 만 원가량 더 높은 가격의 ‘루즈 블러쉬’가 색감과 질감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며 “로지 글로우는 브랜드 팬층을 위한 제품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결론
디올의 ‘NEW 로지 글로우’는 컬러 및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했지만, 제형과 가격 경쟁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치열해진 블러셔 시장 속에서 이번 제품이 기존 팬층을 넘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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