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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화곡역 7번출구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메가박스 맞은편이고요. 숯불 닭갈비인데 빨간양념과 간장양념 두가지 입니다. 고기 질은 좋은거같아요. 다만 간이 너무 세서... 원래 제가 싱겁게 먹기는 하지만 여기는 너무 짜더라고요. 집에 가서도 목타서 물을 많이 먹었어요.
소세지 안에는 옥수수가 들어있어서 옥수수 특유의 고소함이 괜찮았어요. 그리고 떡갈비도 괜찮았고요. 떡도 말랑말랑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 양파와 고추장아찌, 쌈무, 된장(닭갈비 자체가 짜서 잘 안찍어먹게 되네요.), 마늘, 떡갈비용 소스(생강?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제 입맛엔..), 갈릭마요네즈소스(젤 괜찮았던거같았어요. 덜짜서 그런가..), 오이미역냉채국(느끼해서 그런지 이게 냉채국 간?이 좀 그랬지만 괜찮게 먹었네요), 채썬양배추와 소스(손 안대서 모르겠어요), 주먹밥(밥은 괜찮았어요. 다만 금방 식으니 미리미리 둥글둥글 만들어놓으세요)
따로 시킨 초계국수. 양이 꽤 많네요. 자전거타면서 팔당에서 사먹었던 곱배기보다 좀더 많은 양입니다. 맛은 적당히 괜찮았어요. 팔당보다는 나았던거같습니다. 국물이 팔당보다는 좀 덜시다고해야되나.. 닭살의 질도 좋았고요.
판은 말하면 자주 갈아주십니다. 저 사각형 틀위에 대고 반바퀴돌려 그대로 내려놓으면 교체 끝! 간편하게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사각틀을 식탁에 놓으면 고정되는 곳이 있더라고요. 판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라 깔끔해보입니다.

결론.. 고기 잘 굽는 사람만 가세요. 저처럼 잘 못굽는 사람은 양념때문에 태워먹는게 많네요. 그냥 편하게 구워주는 곳으로 가는게.. 또 간이 너무 짜서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겁니다. 고기 질이 좋아도 간이 세서 많이 못먹게 되더라고요. 많이 느끼합니다. 가격은 적당한거같으면서 일반 다양한 음식의 부페집 생각하면 비싼 느낌도 들고..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는 애매함??
복날 저녁시간인데 테이블은 반정도 찬거같아요. 원래 토욜 저녁시간이라 북적거려야할텐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