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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월드투어 왕중왕전 결승전 중계방송 시청 경기시간 총정리
세영 vs 왕즈이: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전 프리뷰
1. 결승 진출 과정: 압도적인 '셔틀콕 여왕'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38분 만에 2-0(21-15, 21-12)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다소 고전했던 것과 달리, 준결승에서는 특유의 '질식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반면, 결승 상대인 왕즈이는 라차녹 인타논(태국)과 1시간 넘는 혈투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습니다.
2. 상대 전적: 왕즈이에 절대적 우위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그야말로 '천적'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맞대결: 올해에만 7번 만나 7전 전승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이 중 6번이 결승전 만남이었으며 모두 안세영이 승리했습니다.
통산 전적: 안세영이 15승 4패로 압도하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과 심리적 우위 모두 안세영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3. 이번 결승전에 걸린 역사적 기록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승리 시 안세영은 다음과 같은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시즌 11관왕 달성: 2019년 켄토 모모타(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상금 100만 달러 시대: 단일 시즌 사상 최초로 순수 상금만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돌파하는 배드민턴 선수가 됩니다.
역대 최고 승률: 올해 76경기 중 72승을 거두며 승률 94.8%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완성하게 됩니다.
4. 관전 포인트 및 전망
왕즈이는 현재 세계 랭킹 2위로 중국 여자 단식의 간판이지만, 안세영의 견고한 수비를 뚫는 데 번번이 실패해 왔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조차 "왕즈이가 안세영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준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올해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고 재미있게 마무리하겠다"며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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