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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항에서 선박 스크류에 몸을 비비는 이상 행동을 보이던 돌고래 '안목이'가 해양수산부의 긴급 구조를 통해 생명을 구했습니다. 안목이는 지난해부터 강릉항 일대에서 홀로 지내왔으며, 최근 허리 부위에 지름 20cm 크기의 피부 상처가 발견되어 폐사 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구조팀은 강릉항 내 통제 구역으로 안목이를 유인하여 구조한 뒤 특수 운송 장비를 이용해 치료 수조로 이송했습니다. 이번 구조에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수산과학원, 강릉시 등과 9개 해양 동물 전문 구조·치료 기관이 참여했으며, 강릉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도 협력했습니다.
현재 안목이는 안정된 상태로 정밀 진단과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안목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치료를 마친 뒤 건강이 회복되면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관계 기관과 전문가, 시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중한 해양 동물의 생존 가능성을 높인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안목이가 건강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허리 찢긴 채 스크류에 몸 비빈 돌고래 '안목이' 극적 구조… 회복 후 자연 방류 예정 (+돌고래, 안목이, 해양수산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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